군사력으로만 따지면 지금 핵 가진 북한하고 남한이 붙어도 남한이 이겨.

하지만 진짜로 남북이 붙으면 명백하게 지는 건 남쪽이야.

볼 것도 없어.

무엇보다 양쪽 다 남쪽이 진다고 생각하거든.

우리도 우리가 진다고 생각해.

바로 이게 문제야.

체제의 견고성.

북한은 국민들이 완벽하게 정부의 도구인 체제지만 남한은 국민들이 정부의 주인은 체제야.

북한은 300만이 굶어 죽어도 정부가 흔들리지 않고 유지되는 국가야.

남한은 300명이 해상사고로 죽었는데도 정부가 전복되어 버려.

그러니까 거칠게 비교해서 남북이 전쟁을 하면 북한측 조건은 유닛을 300만개 이하로만 잃으면 지지 않는 거고 남한은 유닛 300개를 잃으면 지는 거야.

이게 게임이 되냐.

바로 이 체제의 차이로 남한은 북한을 절대 못이겨.

단지 군사력의 차이로 이길 수 있으려면 북한 군사력 수준이 거짓말 안 보태고 아프리카 부시맨 수준이어야 해.

그러면 걔들이 아무리 전쟁 걸어도 우리측 사상자는 사실상 0명일테니까.

북한이 19세기 수준 군사력만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우린 못 이긴다. 그 정도 수준으로도 남한에 300명 정도는 충분히 죽일 수준은 되니.

정말 하늘땅 차이의 압도적인 군사력 차이가 아니라면 민주주의는 전체주의를 절대 못 이겨.

나치독일이 영프폴체코보다 군사력이 우세해서 영국빼고 다 잡아먹었냐.

군사력 자체는 체코 하나 정도랑 비등한 수준이었다.

단지 독일의 체제 자체가 전쟁을 위해 국민을 완벽하게 도구화한 체제라 인명 피해를 단지 군사보고서의 숫자로 처리할 수 있었기에 나머지 유럽을 싸먹은 거지.

북한의 체제는 단순히 전쟁능력 관점에서만 보면 미국으로서도 못 건드리는 게 현실이야.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북한 때리고 싶어서 안달이 난 미국이었지만 이걸 20년지난 오늘까지 질질 끌고 있는게 다 자국민 수백만이 죽어도 건재할 수 있는 체제의 견고성 때문이지.

북한 미사일 한두방만 서울이나 도쿄에 떨어져도 미국 행정부는 반대정당의 여론공세를 쳐맞고 선거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어.

만일 북핵이 자국민을 직접 노린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나마 미국이니까 자국영토와 자국민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정도로 라도 국가의 강건함을 대외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한국일본같은 어설픈 나라들은 북한 앞에 찍 소리도 제대로 못 내는게 현실이야.

당장 아베새끼가 트럼프한테 북한공격은 한국 의견도 물어보고 하자 고 꼬랑지 내리는 거 부터만 봐도 알 수 있다.

북한 공격했다가 북한 미사일이 도쿄에 하나라도 떨어지면 지네 내각이 선거에서 운지할 거 같으니 바다 건너 있으면서도 북한 손 볼 엄두도 못 내.

그나마 일본이라는 나라는 상명하복 사회문화가가 강하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추종 성향이 상당한 나라인데도 이 정도야.

한국처럼 국민새기들이 뻑하면 이게 나라냐 하고 ** 하는 포퓰리즘 국가에서, 더구나 북한이 대포만 쏴도 수도에 독가스랑 세균이 퍼지는 나라인데 북한을 상대로 전쟁을 생각하는게 가능할까.

국가 체제 자체가 인명피해를 절대 감내 못하는 한 무기고에 아무리 원자폭탄광자폭탄을 쌓아놔도 소용이 없다.

여기까지 얘기했으면 북한같은 마피아국가에 정복당하지 않기 위한 우리의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답은 나온거야.

우리도 북한식 전체주의로 가자는 거냐고?

아니 병신아 이 글 쓰는 나도 국민 새끼들 중 하난데 내 자신이 국가의 도구가 되어 머갈통이 터져나가도 찍 소리 못하는 체제 아래서 살자고 할 거 같냐.

답은 미국이야. 

지구상에 국민 개인의 생명재산을 존중하면서도 대외적으로도 북한같은 범죄자국가들이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나라는 오로지 미국 뿐이야.

결국 우리가 북한 같은 새끼들로부터 살아남으려면 얼토당토 않은 사실상 북한을 위한 분탕논리인 자주국가 같은 소리는 때려치고 State of South Korea가 되어야 한다는 거야.

이건 핼조선 뿐 아니라 섬나라 원숭이 새끼들한테도 해당하고 섬짱깨 송편닮은 대만 새끼들한테도 해당하는 소리야.

이 새끼들도 정도의 차이만 있지 우리랑 마찬가지 처지거든.

동아시아의 자유주의국가들이 국민재산생명을 앞으로도 지키려면 얘네들 전체가 미국에 병합되는 것만이 유일한 답이야.

체코나 프랑스 폴란드가 독립국가가 아니라 미합중국 영토였으면 히틀러는 유럽침공을 생각도 못했다.

우리는 북한을 계기로 국가관 자체에 대한 재인식을 해야 해.

국가는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정치적 도구이지 시민이 생명재산을 헌납해야 할 숭배 대상이 아니야.

국가는 도구이기 때문에 시민을 지킬 역량이 안 되는 국가는 그 존재 자체를 다시 생각해봐야 되는 거지.

조선인들은 수백년간의 성리학 세뇌에 더해 근현대의 민족사회주의(national socialism)교육 덕에 국가라는 걸 무슨 민족종교의 교부조직으로 여기고 국민들은 이 민족종교를 모태신앙으로 가지고 태어난 신도 쯤으로 여기지.

이런 수백년간의 세뇌를 오늘의 위기를 빨간약 삼아 제대로 깨달을 때가 되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