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소폭탄 + ICBM 완성되면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와 북한은 자동 불가침 상태로 감

그 즈음까지 2~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이 정말로 위중한 시기이고 미국이 북폭카드를 고려 할 수 있는 최후의 순간이기도 하다.

근데 하지 않으면 발생할 1000만 단위의 사상자를 막기위해 당장의 100만 단위 사상자가 나올 선택을 할 용기가 트럼프에게 있는지 의문..

트루먼도 맥아더가 만주에 핵 투하 해야된다고 한거 결정 못내려서 한국전쟁 확전되고 결과적으로는 만주에 핵 투하 했을때 예상됐던 인명피해보다 더 많은 사망자 발생시킴

이번에 트럼프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하다

특히 미국 국내정치나 미국의 대전략으로 봤을때 북폭을 하지 않고서도 이득을 볼 수 있는 선택지가 미국에겐 있다.

바로 북미평화협정 이후 한반도 공산화 -> 적화된 통일 한반도의 친미성향 반전 이후 중국에 대한 쐐기로 작용하는게 그것

베트남의 경우와도 매우 흡사한데, 이미 북한과 중국은 내부적으론 거의 앙숙 수준이다. 

김일성, 김정일때부터 불협화음 있어왔는데 그때까진 힘이 없어서 죽어지냈고, 김정은 들어와서는 아예 북한 내 친중파(고모부 장성택으로 대표됨) 다 학살해버리고 완전 마이웨이 가는 중

그래서 당장 국가적 에토스 자체가 반미인 북한이 하루아침에 친미로 돌아 설 수는 없지만,

한반도 적화만 완료하고 나면 김정은의 전략적 이익에 따라 호치민이 돌아섰듯 친중에서 친미로 돌아서고 중국을 견제 할 수 있는 국가가 될거라는 믿음만 가지면 미국의 전략적 이득은 이 선택지가 최고다. 특히 결정권자들한테 큰 심리적, 도덕적 가책이 없는 선택지라 더더욱 하기 쉬운 선택이고..

실제로 북한은 이거 보고 막판 스퍼트 올리고 있는거라 본다.

북한은 솔직히 말해서 미쳐있지 않고 이성적으로 승산이 있는 게임에 올인했다. 이제 중국에서도 끈 떨어졌기 때문에 뒤는 없고 무조건 앞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앞으로 끝까지 가서 북미평화협정 이뤄내던가 아니면 죽던가다. 돌아갈 수는 없음...

마침 남한 내 분위기도 이런 마지막 베팅을 해볼만한 판을 만들어주고 있고 이 최후의 고비 2~3개월 정도를 한반도 비핵화 원칙에서 위배되니 뭐니 하는 헛소리로 핵무장 및 전술핵 재배치 논의를 유야무야 지연시켜 버릴 수 있다고 본다..

북한이 핵시스템 완성하면  남한이 무장하거나 대비할 시간 절대 안줌.. 그때부터는 더 세게 나간다 미국 전술핵 재배치 하려고 해도 그럼 핵전쟁 불사하고 LA 워싱턴 시애틀 수소핵불바다 만들겠다고 난리 치겠지

현재 미국 내에선 북폭 없이 북한을 레버리지로 더 중요한 문제인 중국을 견제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백악관 내에서 메인스트림중 하나다

군부세력은 남한이라는 냉전 승리 및 미국발 세계화 승리의 트로피라고 할 수 있는 남한을 포기하려 않지만..

무튼 정리하면 미국이 북폭 카드를 쓸 수 있는건 아무리 길게 봐줘도 3개월, 실제로는 1~2개월 안에 하지 못하면 앞으로 영원히 못할거다

그리고 남한 입장에서 한국전쟁 이래 가장 심각한 위기인 지금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상호확증파괴로 공포의 균형을 맞추는 것 밖에 없는데 시간은 남한의 편이 아니다

거기에 현 정부 및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속전속결로 핵무장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결국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까 싶다..

지금으로썬 미국이 북핵을 용인하고 북미평화협정을 맺는  코스로 갈 경우 이란, 시리아, 외 제3세계 불량국가 및 테러단체의 핵도미노 현상을 두려워 해서 파괴적인 결말을 두려워 하지 않고 북폭을 10월 끝나기 전에 감행하는 것 말고는 남한이 살 길이 안보인다.

트럼프가 한국의 절멸적인 결말을 피하기 위한 파괴적인 결말을 선택 할 것 같지 않아서 한국의 미래가 매우 불투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