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원룸 한동있음
상가점포 하나와 땅콩단독상가하나 있음


기술직자영업으로 월천정도 이변이 없는한 이정도는 유지될듯  ...월세는 별도 ...


그렇게 돈 잘버는건 아니지만  내시간 다 챙기며 이정도 버는건 동창중에 페이닥터랑 비슷한 수준에
대출금없이 이정도 가졌으면 30대 후반에 상타춰라 자부한다



근데 본인 흙수저라  어지간하면 안하려했고 안하려고..
결혼하고싶긴 한데..내가 결혼하는건 아내에게 죄짓는일같음..


본인 흙수출신인데 오질라게 돈 없었고 돈만없는게 아니라..행복과 안정이 없었음

유년기 개씹창난 생활로   뇌에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스스로 진단해봄..
정신병이 있다고 생각함..

워낙에 좆같은 상황에서 자라서   일반적인 삶을 살아온 평범한이와 생각루틴 자체가 다르고 ...의식체계가 살짝 고장났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예를들어서 ..음식같은것도 그럼..

평범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평범한 사람은..

배가 고프면 냉장고를 열어본다....음식이 있으면 꺼내먹고..배부르면 남은거 넣어둔다...

이런데 (어디까지나  예를 든거다 내가 꼭 그렇다는게 아니고)
난 배가 고프면 참는다 ..왜냐하면 냉장고에 음식 함부로 꺼내먹으면 엄마한데 야단맞으니까

그러다 냉장고를 열던 음식을 찾아내면  급하게 빨리 다먹는다
..왜냐하면 뺏길까봐

배가 불러도 다 먹어 치운다...왜냐하면 언제 또 굶어야 할지 모르니까...




이런식임...먹는것같은 이런 단순한 문제에서도 이런데 부부사이의 신뢰나..사랑받고 사랑 주는걸 일반인처럼 잘 못할것 같음...


왜냐하면 난 니들처럼 가족에게 사랑받으며  살아오지 못했으니 ..사랑받는데 서투르고 따라서 사랑주는법도 서투르다...





너희들이 당연하듯 받고 누리며 살아온 삶이 나에겐 간절한 소망이였다..
나에겐 그 당연함이 당연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