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경기도내에서 66건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관리계획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2014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이 승인된 곳은 화성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의왕 왕송호수공원, 고양 난지물재생센터 등 17개시 66곳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토지 형질변경면적과 건축연면적은 각각 228만4147.76㎡, 46만8008.42㎡다.

연도별 승인건수는 2014년 34건, 2015년 6건, 2016 9건, 2017년 17건이다. 

시군별로는 고양시가 고양 대중골프장, 고양 명현학교, 난지물재생센터, 공군 제8978부대, 개발제한구역 홍보관 등 18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양주시 12곳(서능역 공영주차장 등), 화성(화성 함백산메모리얼파크 등)·시흥시(시흥연꽃문화공원  등) 각 6곳, 양주시 4곳(제7913부대 동원훈련장 등), 안양(안양 박달하수처리장 등)·과천시(서울대공원 등) 각 3곳 등이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추진중인 곳은 시흥 정수처리장, 수원공공하수처리장, 화성공공하수처리장 등 35곳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2014년 이후 8월 현재까지 경기도내에서 승인된 관리계획은 66곳에 달한다”며 “고양시가 18곳으로 가장 많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