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삼십대 초중반

결혼3년차

맞벌이

집은 결혼할때 아버지가 해주셔서

빚없이 본인명의로 수도권 30평대 거주중 (8억)

2세 계획은 없어서 둘이서 알콩달콩하니 사는중

이제 일하는데 이제 슬슬 지치기도 하고

이러려고 태어났나 싶기도 해서

와이프랑 상의를 했었다

우린 2세 계획 없고 다행히 빚도 없고

부모님이 집 하나 해주신게 있으니

머리 좀 써가지고 즐기면서 인생 살기로

그래서 처음에는 아파트 팔고 제주도 내려가서

게스트하우스 운영하자 해서 임장 내려갔다가

리스크도 크고 상당히 좀 위험한거 같아서 포기했다

우리 둘 다 사업 할 팔자는 아니라가지고 -_-

그 담에 지방에 수익률 좀 잘 나오는 수익형 원룸사서

그동네 내려가서 그거 관리하면서 월세 받으면서 살자고 하니

오케이 하더라 그러면서 와이프가

먼저 자기 나름대로 알아봤는지 엑셀보여주면서

"우리가 아끼고 지금처럼 사치 안부리고 살면 월세 받는거로

우리 둘 충분히 살 수 있다" 이런 말 해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