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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키우고… 부산 청약시장은 '밤샘 줄서기'

ㅇㅇ(175.223) 2017.09.21 19:30:25
조회 405 추천 2 댓글 1

'8·2 대책' 충격서 벗어나나

지난주 0.01%서 이번주 0.04%↑
송파는 0.29% 올라 전국 1위
"가을 이사 수요 증가로 집값 뛰어"

대도시 청약시장 여전히 후끈

서초 센트럴아이파크 평균 17대 1
부산 '명지더샵' 대기만 12시간


[ 설지연/김형규 기자 ]0003826848_001_20170921174815769.jpg?type=w540지난 15일 부산 강서구 '명지 더샵 퍼스트 월드' 주상복합 모델하우스에서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내부를 둘러보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일부 실수요자는 20일 특별공급에 청약하기 위해 밤샘 줄서기를 했다. 한경DB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상승 전환한 데 이어 이번주 상승폭을 키웠다. 강북(0.03%)과 강남(0.04%) 모두 전주보다 더 오르면서 ‘8·2 부동산 대책’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서울과 부산 등 노후주택이 많은 대도시에선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여전히 뜨거웠다.

🌕강동·강서도 상승반전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12~18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랐다.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강남 3구 가운데선 송파구가 0.29% 오르며 전국 기준으로도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최고 50층 높이 재건축안이 서울시 심의를 사실상 통과한 잠실주공5단지와 리센츠 등 주변 단지의 호가가 뛰었다. 반면 강남구(-0.06%)와 서초구(-0.02%)의 하락폭은 커졌다.

강동구와 강서구는 8·2 대책 이후 6주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0.03% 변동률을 보인 강동구와 강서구는 이번주 각각 0.08%와 0.01% 올랐다. 노원구도 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매매가 하락을 멈추고 보합(0%)으로 전환했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가을 이사 수요가 증가하면서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도심 여의도 등 업무시설 밀집지역 접근성이 좋은 인기 주거지역에서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영등포구는 지난주 0.04% 상승한 데 이어 이번주 0.07% 올랐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광진구청 신청사 건립 등 개발호재가 있는 광진구(상승률 0.11%)도 지난주(0.08%)보다 더 올랐다. 서대문구(0.05%) 마포구(0.03%) 용산구(0.02%) 등도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아현동 이화공인의 김해수 대표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 새 아파트는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져 모든 평형이 2000만원가량 올랐다”며 “매수 문의는 꾸준한데 매물이 많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수도권에선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된 경기 성남 분당구(0.19%)가 지난주(0.16%)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양 덕양구(0.09%), 일산서구(0.03%) 등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0003826848_002_20170921174815800.jpg?type=w540🌕부산 ‘청약광풍’ 재연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청약시장은 이번주에도 뜨거웠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서초동 ‘서초센트럴아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는 248가구 모집에 4260명이 청약해 평균 17.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추첨제 25%를 적용받을 수 있는 마지막 단지였다. 전용면적 80㎡A형은 98가구 분양에 2409명이 청약통장을 던져 24.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타입도 모두 1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내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부산에선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 강서구를 중심으로 ‘청약 광풍’ 조짐이 나타났다. 지난 19~20일 진행된 부산 강서구 ‘명지더샵퍼스트월드’ 아파트 특별공급에서 평균 3.2 대 1의 높은 경쟁률이 나왔다. 기관추천,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가구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이지만 밤샘 줄서기가 나타났다. 접수까지 대기 시간이 최대 12시간에 달할 정도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특별공급 청약을 위해 대기자들이 접수 전날 오후부터 간이의자와 텐트를 가져와 밤새도록 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며 “인근 시세와 비교해 최대 1억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입소문이 돌며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까지 몰렸다”고 전했다.

인근 중개업소들은 이 같은 호황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8·2 대책 후속 조치에 따라 부산 전역이 집중 모니터링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나홀로 호황’이 이어지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혜신 솔렉스마케팅 부산지사장은 “명지국제신도시는 공공택지라 1년 전매제한이 있지만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묵혀둔 청약통장을 꺼낸 사람이 많았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되면 규제 지역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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