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돈만 볼게 아니고모바일에서 작성

반포보소(220.70) 2017.10.04 20:00:36
조회 131 추천 0 댓글 1
														


아인슈타인이 예측했던 \'중력파\' 100년만에 증명하다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2017.10.03 오후 8:13
최종수정2017.10.03 오후 11:51



좋아요 후속기사원해요 좋아요 평가하기16
27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C0A8CA3D0000015EE21B46960012F4D5_P2_20171003235115658.jpeg?type=w430\'원본보기2017 노벨 물리학상(PG)[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사진 AFP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2015년 블랙홀 충돌로 \'시공간 일그러짐\' 첫 탐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2017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라이너 바이스 매사추세츠공대 명예교수, 배리 배리시, 킵 손 캘리포니아공대 명예교수의 업적은 질량이 있는 물체가 일으키는 \'중력파\'를 사상 최초로 직접 탐지하는 프로젝트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이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소속을 모두 \'라이고/비르고 협력단\'(LIGO/VIRGO Collaboration)으로 표기하고 \'라이고 탐지기와 중력파 관측에 대한 결정적 기여\'를 업적으로 꼽았다.



AKR20171003047900017_01_i_20171003235115650.jpg?type=w430\'원본보기라이고 관측실험 설명도[노벨위원회 제공]

미국 2곳에 탐지기를 둔 라이고(LIGO)는 미국이 주도하는 중력파 관측단이며, 이탈리아에 탐지기를 둔 비르고(VIRGO)는 이탈리아·프랑스·네덜란드·폴란드·헝가리 주도의 중력파 관측단이다.

이 연구단들은 블랙홀 충돌 등으로 일어나는 시공간의 미세한 일그러짐인 \'중력파\'를 매우 정밀한 기기를 활용해 탐지하고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의 일반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중력 현상의 정체는 질량을 가진 물체가 주변의 시공간을 일그러뜨리는 것이다.

특히 질량이 매우 큰 블랙홀과 같은 물체들이 충돌하면 그 과정에서 시공간이 일그러지는 파동이 우주의 전체 공간으로 퍼져 나간다. 이를 \'중력파\'라고 한다. 마치 전하를 띤 물체가 움직이면 전자기파가 발생하듯이, 질량을 가진 물체가 중력파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중력파의 존재는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이 1916년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예측했으나, 이를 직접 탐지하려면 1해(亥·10의 20거듭제곱)분의 1 혹은 이를 능가하는 수준의 정밀도가 필요했다.

이번 노벨상 상금의 절반을 받는 바이스 교수는 1970년대에 배경 노이즈를 극복할 수 있는 초정밀 레이저 간섭계를 설계해 중력파 탐지의 주춧돌을 놓았다.



GYH2017100300070004400_P2_20171003235115663.jpg?type=w430\'원본보기[그래픽] 중력파 존재를 실제로 확인하는 실험장치 개요

바이스 교수는 이어 1980년대에 손 교수와 고(故) 로널드 드레버 캘리포니아공대 명예교수와 함께 중력파를 검출하기 위해 초정밀·초대형 시설을 만들자는 \'라이고 프로젝트\'를 세계 과학계에 제안했다. 이 중 드레버는 올해 3월 별세해 노벨상 지명을 받지 못했다.

수상자 3명 중 하나로 뽑힌 배리시 교수는 1994년 결성된 라이고 연구단의 연구책임자(PI)다. 그는 이후 연구시설 건설과 가동을 감독하고 세계 곳곳에서 활동중인 1천여명의 연구 참가자들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

라이고 연구단은 2015년 9월 14일 사상 최초로 중력파를 탐지하는 데 성공했으며, 그 분석 결과를 2016년 2월에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아인슈타인의 중력파 예측 후 100년, 라이고 연구단 결성 후 20여년만이었다. 그 전에 중력파의 간접 증거가 발견된 적은 있었으나, 직접 검출이 이뤄진 것은 인류 과학역사상 처음이었다.

라이고 연구단이 처음으로 탐지했던 중력파는 태양 질량의 36배와 29배인 블랙홀 두 개로 이뤄진 쌍성이 지구로부터 13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충돌해 합쳐지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이 신호는 13억년 후에야 지구에 도달했다.

라이고 연구단의 중력파 탐지는 발표 직후부터 우주 탄생을 이해하는 데 큰 구멍을 메워 줄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과학 발견 중 하나로 꼽혀, 머지 않아 노벨상이 수여되리라는 관측이 나왔으며 올해 그 관측이 실현됐다.

또 최초로 블랙홀 두 개로 이뤄진 쌍성계의 존재를 확인하고 블랙홀의 충돌과 합병 과정이라는 극적 현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업적이었다.

라이고 연구단은 첫 중력파 탐지 이후에도 블랙홀 충돌로 생긴 중력파를 2015년 12월, 올해 1월과 8월에도 탐지하는 데 성공하는 등 연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 중 올해 8월 탐지는 라이고·비르고 양 연구단이 함께 한 것으로, 중력파 관측을 위한 새로운 국제 협력의 첫 성공 사례다.

solatido@yna.co.kr

아인슈타인이 돈이 많드나? 마음의 교양도 좀 쌓아라  아인슈타인은 진짜 천재인듯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AD 새롭게 태어난 LS증권에선 USD 100 증정 운영자 24/07/01 - -
AD [삼성선물] #제로데이옵션 #4인4색 #전략 #9분컷 운영자 24/07/02 - -
1928287 대치동 래미안 동부센트레빌 그 라인이 힘센 사람들 많음 ㅇㅇ(1.250) 18.07.30 232 0
1928286 8호선은 조폭 양아치역 모음이네ㅋㅋ 구성남ㅡ잠실ㅡ천호 [1] ㅇㅇ(149.56) 18.07.30 184 3
1928285 아직까진 한강 쇼핑시설보단 학군학원가가 우위임 [2] ㅇㅇ(1.250) 18.07.30 139 1
1928284 회사 다니며 a란동기가 그만둔다니까나도그만두고싶어지면이놈이어떤놈인경우냐고 [1] ㄴㅇ(110.70) 18.07.30 61 0
1928283 부갤 잠실것들 많은 이유가 뭘까? [7] ㅇㅇ(39.7) 18.07.30 161 3
1928282 내가 볼땐 허언증 갤러리보다 여기가 더 진짜같음 ㅇㅇ(223.39) 18.07.30 85 0
1928281 재건축 안되는 복도식 20평대의 창렬한 호가 ㅇㅇ(223.62) 18.07.30 258 0
1928280 8호선 존나 끔찍하다 ㅇㅇ(149.56) 18.07.30 170 0
1928279 횽이 오늘 비싼거먹어서 말합니다 [2] 영등포보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30 210 0
1928278 잠실이 양아치 민도 끝판왕 맞네 [6] ㅇㅇ(149.56) 18.07.30 300 2
1928277 티비조선 송무빈 나온다 ㅇㅇ(165.227) 18.07.30 144 0
1928276 지방 부동산 붕괴는 서울 집값 상승에 악영향 아니냐?????????? [1] ㅇㅇ(175.223) 18.07.30 163 1
1928275 엄마가 살빼면 포르쉐 사준다는데 뺄까? ㅇㅇ(223.62) 18.07.30 107 0
1928274 이랜드 中 커피빈 사업 접는다 ㅇㅇ(117.111) 18.07.30 221 0
1928272 고려 우왕도 이성계가 뿌린 찌라시때문에 죽음 ㅇㅇ(146.185) 18.07.30 114 1
1928271 의사중에 소개팅에서 경쟁력 쎈 과가 뭐라고 생각해? [6] ㅇㅇ(223.62) 18.07.30 374 0
1928270 일산에는 와꾸 잘생긴 사람 1명도 없다. 잘생긴 연예인 일산출신 0명 [15] ㅇㅇ(1.243) 18.07.30 734 24
1928269 과천 요즘 부동산 분위기 어때? [7] ㅇㅇ(1.241) 18.07.30 370 0
1928268 일산쪽에 왜이렇게 어리고 와꾸 상타치는 애들 많이 분포함? [2] ㅇㅇ(223.62) 18.07.30 221 0
1928265 잠실, 신천, 방이동 민도=구성남급인 이유 [9] ㅇㅇ(217.20) 18.07.30 413 8
1928264 요즘 서울 20-30들 왜이렇게 상태 안좋냐 [4] ㅇㅇ(175.223) 18.07.30 376 4
1928262 임신때문에 경력단절? ㅇㅇ(175.223) 18.07.30 69 0
1928261 솔직히 그린벨트 해제하고 무제한 공급이 답 아니냐? [3] ㅇㅇ(210.205) 18.07.30 132 0
1928260 10억으로 지방에 투자할만한 곳 없냐? (125.184) 18.07.30 105 0
1928259 [MT리포트]"문턱 높아지기 전에 가자" 美 투자이민 바람 ㅇㅇ(117.111) 18.07.30 231 0
1928258 애코팰리스 나도 괜찮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바른손잡이(221.163) 18.07.30 157 0
1928257 서울 살면서 최근에 구로 영등포쪽을 처음가봤는데.. ㅇㅇ(223.62) 18.07.30 146 0
1928256 동네 제일 깔끔한 곳 추천좀 [10] ㅇㅇ(223.62) 18.07.30 440 1
1928255 임신때문에 경력단절로 여자 재취업이 힘들다는건 개소리다 [1] ㅇㅁ(59.15) 18.07.30 198 1
1928253 부갤 입등기 많긴했네 나폴레옹도 못가본애들 천지네 ㅋㅋ [2] ㅇㅇ(159.203) 18.07.30 106 4
1928252 역삼 래미안 이편한. 헬리오한테 따였네 [2] ㅇㅇ(210.221) 18.07.30 300 4
1928251 일반임대사업자 등록? [1] ㅇㅇ(180.228) 18.07.30 702 0
1928250 1주택자고 아파트 한채 더 살까 살까 하면서도 자꾸 걸리는게... ㅇㅇ(175.223) 18.07.30 102 0
1928248 근데 재건축이 되긴 되냐 ㅇㅇ(182.222) 18.07.30 67 0
1928247 회사 다니며 a란 동기가 그만둔다니까나도그만두고싶어지면이놈이어떤놈인경우냐 [1] ㄴㅇ(110.70) 18.07.30 73 0
1928246 작년에 14억에 주고 산거 18억 넘었더라 ㅇㅇ(210.181) 18.07.30 151 1
1928245 일산에 새로 들어설 지하철 [1] ㅋㅋ(59.15) 18.07.30 246 2
1928244 인덕원에 gtx 들어선다며? [3] ㅋㅋ(106.102) 18.07.30 268 1
1928243 대치 나폴레옹 장사안된다고? [2] ㅇㅇ(125.176) 18.07.30 260 0
1928242 은마 호가 장난아니네 [2] ㅇㅇ(211.192) 18.07.30 359 0
1928241 공무원 스타일은 못생긴거 이니냐고 썸녀가 그런 스타일 좋다길래 ㄴㅇ(110.70) 18.07.30 57 0
1928240 에코팰리스 정말 잘지었죠 [5] ㅇㅇ(223.62) 18.07.30 404 0
1928239 요즘 다시 오르는거같아 살까하다가 그냥 안살련다......... [5] ㅇㅇ(175.223) 18.07.30 374 3
1928236 철산동이랑 광명역세권은 수요처가 다르긴 다름 [1] ㅇㅇ(220.76) 18.07.30 272 1
1928235 썸녀가 공무원스타일이좋다고하던데 그게어떤거말하냐?공무원못생긴거아님? ㄴㅇ(110.70) 18.07.30 39 0
1928234 계곡을 안가봤어? [1] 여자는얼굴몸매(59.16) 18.07.30 340 0
1928233 빵집이 뭐라고 부촌이다 하는거냐ㅋㅋ ㅇㅇ(1.250) 18.07.30 97 4
1928231 부갤 횽아들 목동 재개발 가능성있음?? [2] 전뇌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30 275 4
1928230 광명역 역세권 vs 광명 철산 [4] ㅇㅇ(117.111) 18.07.30 382 0
1928228 재앙이 얼마 안 남았네 [1] ㅇㅇ(122.34) 18.07.30 283 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