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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깨우고 자율차로 출근...7년뒤엔 공상아닌 일상

ㅇㅇ(175.223) 2017.12.18 19:51:07
조회 246 추천 0 댓글 0

# 인공지능(AI) 개인비서가 기상을 돕는다. 아침 식사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신선 식품으로 해결한다. 출근은 스마트시티 교통운영관리 시스템과 연동된 자율주행자동차와 함께 한다. 수술방에는 의사와 전문 수술로봇이 함께 들어간다. 3D프린터로 제작한 인공 뼈도 활용된다. 개인 맞춤 신약, 바늘 없는 주사기 등장으로 회복 과정의 부작용과 고통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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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SF) 소설에 나오는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공학계 석학이 상상한 불과 7년 뒤의 미래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100대 기술과 주역'을 선정, 18일 발표했다.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돼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활약할 기술과 이를 개발하는 차세대 주역 238명을 꼽았다. 238명 엔지니어를 위한 시상식은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어떤 기술 뽑혔나

공학한림원은 경제 역동성 확보,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성장하는 사회 △스마트한 사회 △지속가능한 사회 △건강한 사회 △안전한 사회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각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을 뽑았다.

'성장하는 사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 수소연료전지, 바이오연료 생산, 차세대 발광 소재 등 34개 기술이 포함됐다. '스마트한 사회'에 필요한 기술로는 지능형 무인기 협업, 스마트시티 운영, 산화물 반도체 등 21개 기술이 꼽혔다. 지식정보 자원 활용, 공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생활공간 지능화가 목표다.

미래 에너지원 확보, 환경 생태계 유지 등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기술로는 도시열섬 저감, 자원 생산 및 회수, 친환경 바이오 화학공정 등 16개 기술이 뽑혔다. 지능형 수술로봇, 생체적합 재료 개발, 실시간 생체정보 인식 인체삽입형 기기 등 15개 기술이 '건강한 사회'를 앞당길 것으로 예측됐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원자력발전소 해체 기술, 공공 안전 무선 네트워크 등 14개 기술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술은 재난 대응 체계가 탄탄하고 유해물질·미세먼지 대응이 가능하다. 식량 안보가 갖춰진 '안전한 사회'에 필요할 전망이다.

공학한림원의 100대 기술 선정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4년 전보다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기술이 줄고 '건강한 사회'와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기술이 늘었다. '건강한 사회' 부문에서 의료기기와 바이오 헬스 분야 기술이 주목받았다. 최근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미래 사회의 안전·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봇은 2013년 선정 100대 기술에서 '지능형 수술 로봇'만 관심을 독차지했다. 이번에는 소셜·라이프케어 로봇, 착용형(웨어러블) 근력증강 로봇이 새로 등장했다. 바이오 헬스 분야에서도 줄기세포 분화 기술, 맞춤 신약 개발 기술, 원격 모니터링 헬스케어 플랫폼,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 등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공학한림원은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연구개발(R&D) 지형이 변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R&D 과정에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AI 기술이 접목되면서다. 이전에는 불가능하거나 오랜 시간이 소요된 R&D를 더 저렴하고 신속하게 수행, 기간과 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100대 기술을 공학 분야 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정보공학 분야가 34개로 가장 많았다. 화학생명공학 분야 기술 23개, 기계공학 분야 기술 18개, 재료자원공학 분야 기술 16개, 건설환경공학 분야 기술 9개가 뒤를 이었다.

◇기술 개발 주역들 어디 있나

공학한림원의 미래 기술 예측 조사는 기술뿐만 아니라 '주역'까지 포함한다. 올해도 238명의 주역을 선정했다. 대학에 가장 많은 78명이 소속됐다. 대기업 76명,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 공공기관 65명, 중소·중견기업 19명 순으로 조사됐다.

삼성그룹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융·복합 소재,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9명의 미래 주역을 배출했다. LG그룹에도 전자, 디스플레이, 화학을 중심으로 18명의 주역이 포진했다. 유진로봇, 뉴로메카, 루닛, 루멘스 등 유망 중소기업도 차세대 주역을 보유했다.

대학에서는 서울대가 20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8명 고려대가 6명, 연세대가 5명의 미래 기술 주역을 배출했다. 출연연 중에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소속된 주역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은 5명이 포함됐다. 무인기를 위한 지능형 의사결정 기술을 개발하는 김현진 서울대 교수, 에너지 저감 및 스마트홈 분야 이명주 명지대 교수, 2차 생성 미세먼지 원인 물질 저감 기술을 개발하는 이현주 KIST 박사, 차세대 발광 소재 분야 장은주 삼성전자 펠로우, 인공장기 제작용 3D 프린팅 기술을 연구하는 박수아 한국기계연구원 박사가 주인공이다.

최연소 주역은 LG하우시스에서 차세대 페놀폼 단열재를 개발하는 박인성 책임(1987년생)이었다.

◇어떻게 뽑았나

공학한림원의 미래 기술 예측 조사에는 민간 기업의 시각이 많이 반영된다. 기업 회원사를 통해 신사업 가능성과 기술 개발의 지속성, 성장성을 종합 고려해 기술을 발굴·선정한다.

올해 2월 윤의준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미래기술 기획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이후 10개월간 120여명 산학연 전문가가 선정 작업에 참여했다. 2025년 국가 발전 목표(경제역동성 확보, 국민 삶의 질 향상)와 5대 비전을 기반으로 분류 체계를 마련했다. 추천·발굴 과정에서 기업, 대학, 학·협회 등 외부 전문기관 의견을 받았다. 공학 분야 별 발굴위원회를 구성해 기술과 주역 후보를 발굴했다.

가까운 미래인 2025년에 상용화가 가능하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기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술 개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술별 주역을 뽑았다.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은 “차세대 젊은 엔지니어를 발굴해 격려하고 산업기술을 통한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가 국정 과제의 밑그림을 그리거나 R&D 투자 방향에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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