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딸 하난데
더 낳고 싶은 생각은 없음.
애 키우는 게 내 스탈도 아니고, 천성적으로 아이를 안 좋아했고, 조카도 싫어했음.  이건 아이가 생겨서도 변함 없더라.  

긍데 말이지, 난 옛날 꼰대를 거부하지만 한 가지는 동조하는 게 생겼다.

딸 부모는 돈 벌어서 뭐하냐? 결국 남 주는 거,, 이 말이 어떤 실질적 의민지 다가온다.

특히 나같이 우월한 DNA를 소유한 사람은 이왕이면 나의 성을 이어갈 아들의 필요성은 느끼지.

내가 만약 아들이 있었다면, 아마 딸과의 차별을 둘 수밖에 없는 그 상황을 이해하거나 계승할 거 같다.

그치만 아들 낳는 건 솔직히 두려움.
죽을 때까지 평생AS를 한다는 게 말이 유지보수지, 난 그렇게 할 에너지가 읍음.

아들 부모가 괜히 악착같이 돈 버는 건 다 이유가 있으며, 특히 유산싸움 벌이는 광경보면 그 원천은 대개 아들 부모가 심하게 벌인다.

그래서 딸딸이 부모와 아들있는 부모는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월등히 다름.

딸만 있는 부모들은 여유롭게 살지만,
아들 있는 부모들은 있어도 여유롭지 않다.

아들 소유의 부담감과 나의 우월한 DNA연속성을 택하라면 그래도 난 내 DNA를 끊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