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직원을 쓰면서 참 많이 미안했었다. 

20대초중반 한참 나이에 이런 허접스런 일하면서 적은 돈 받으며 시간보낸다는게 너무 안타까웠다. 

내 20대를 생각해보면 난 그때 내 미래가치를 올리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나고 물론 나도 그때 적은 시급받으면서 알바를 하긴했지만 이런 일을 평생할 거라고 생각진않았다. 

알바도 아니고 저임금을 받으면서 직장이라고 다니는 직원들이 안타까워서 많이 편의를 봐주고 한편으론 공부하라고 다그쳤다. 

기계도 할 수 있는 이런 일자리를 아까운 청춘기에 일하며 보내지 말고 일은 일이되 퇴근하거나 남는 시간에 자기계발을 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라고. 

공무원 시험을 치려면 비용의 절반을 내가 부담할테니 책도 사고 공부도 좀 하라고 그랬다. 

야간대학에 가고 싶으면 출퇴근 시간 조절해서 가라. 학비도 내가 보태겠다. 

아니면 뭔가 하고픈 일이 있으면 투자해라. 내가 지원금을 보탤 수 있다. 

라고 많이 쪼았다. 

그랬더니 그렇게 잔소리한 직원들 중 반은 들은척 만척 

반은 간섭하는게 싫다고 관두더라. 

그 이후로는 그 년놈들 인생이 어찌되건 말건 상관안한다. 

가난한 새끼들은 기본적으로 남들보다 더 노력하려고 하거나, 열심히 일하려하거나, 머리를 쓰려고 하지 않는 자들이다. 

그냥 관성처럼 하던 일(그런건 기계도 한다)을 하며 돈만 많이 받고 싶은 어처구니없는 작자들

안 그런거 같냐? 

니네가 사업체나  가게 차려서 직원고용해봐라. 

20대에 해다니는 꼴을 보면 저 새끼가 나중에 잘 살 새끼가 될지 평생 빌어먹고 다닐 새낀지 딱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