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100% 사실이다.

어머니, 누나가 옛날부터 예지몽을 잘 꿔서 안좋은 일들을 잘 피해가고는 했다.

2003년이었나 누나가 결혼하면서 집 알아보고 있었는데 웬지 맘에 드는 집이 없어서 시간만 흘러간 때가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어머니께서 사람들이 집으로 달려가면서 하나하나 차는 꿈을 꾸셨고 놀라신 어머니는 그날 바로 계약을 하셨다.

집상태가 안좋아서 누나가 보면 분명 계약 안할거라고 누나 오지도 못하게 하고 그냥 계약 해버리셨다.

그 다음주부터 자고 일어나면 1~2천씩 오르면서 초급등을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는 잘 알거임.

몇달전쯤 누나가 내년 봄에 이사할 집을 매수할까 한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2주전에 갑자기 급박한 목소리로 연락이 왔다.

어머니께서 꾸셨던 꿈과 똑같은 꿈을 꿨다고.

어머니와 내가 부동산으로 바로 출동해서 가능한 집들 리스트 다 뽑아낸 후에 그날 바로 가장 싼 대형을 계약했는데 지금은 1억 5천~2억이 더 올랐다.

과거 경험상 2~3년은 더 상승할거니까 무주택자들은 빨리 집을 마련하기 바란다.

다주택자가 되고 싶은데 수중에 돈이 없는게 천추의 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