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규제에도 강남 집값 '천정부지' 왜?…국토부 "과열시 적극 대응"

ㅇㅇ(175.223) 2018.01.05 18:03:01
조회 198 추천 1 댓글 0

"규제 본격화 전 수요 몰리며 집값 상승…자고나면 1억원 껑충"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진희정 기자,김희준 기자 = 새해 들어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정부는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상황에 따라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가 본격화 되기 전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결과라고 진단했다. 

◇ 강남·송파, 일주일새 1억 올라… 새해 첫주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상승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첫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3% 상승했다. 상승폭은 1월 첫째 주 기준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다. 

서울 집값 상승의 진원지는 재건축 기대감이 큰 서울 강남권과 양천구 등 일부 지역과 한강변 주변 지역이다. 강남구는 한 주간 0.78% 올랐고 송파구도 0.71% 상승했다. 지난 4일 한국감정원 발표에서도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98%, 0.85% 등 1% 가까이 치솟았다. 

부동산114는 강남구와 송파구 주요 아파트 단지의 경우 1억원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 대치동의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는 최근 22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불과 3개월 만에 3억원 이상 올랐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도 지난달 전용 82㎡가 18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8·2 부동산 대책 이전가격을 훌쩍 뛰어 넘었다. 

강남권뿐 아니라 한강변에 위치한 광진구, 성동구 등도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광진구는 그동안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 수요가 몰리고 있다. 성동구 역시 한강 조망과 강남 접근성이 우수해 집값이 최근 크게 올랐다. 재건축이 가시화되고 있는 양천구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7단지 전용 66㎡가 지난달 10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10억원을 돌파했다. 

강남구 내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분위기는 일주일에 1억원 오르는 것은 기본"이라며 "매물이 부족해서 그렇지 물량이 풀리면 거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문가들, 규제 전 수요 몰린 결과… 국토부 '적극 대응'

전문가들은 정부의 본격적인 규제 전 수요가 몰린 결과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지난해 8·2 대책 등 고강도의 부동산 규제를 잇달아 발표했다. 다주택자의 돈줄을 죌 수 있는 신(新)DTI 등 대출규제는 올해부터 적용되고 보유세 개편 등 추가 규제도 예고한 상태다. 특히 4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작된다. 이 같은 규제가 본격화되기 전에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양지영 R&C 연구소장은 "압박전 막바지 움직임이라 상승폭이 커진 것"이라며 "상승폭이 갑자기 하락세로 전환되지는 않겠지만 다주택자들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상승폭이 많이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재건축 이슈와 교통망 호재,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쏠리는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는 예상 밖의 상황이라 적잖게 긴장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시장 상황을 살피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적인 입장은 주택시장의 과열조짐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이 같은 조짐이 확산될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연초 주택가격 상승은 사실상 예상 밖"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보유세 강화 방침을 밝혔다.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 전반을 올해 재정개혁특위에서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종부세를 비롯해 보유세율 등을 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정부 한 관계자는 "보유세 등은 시장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하다"며 "현재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일부 지역의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 (이들 지역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AD #삼성선물 #해외선물모투대회 #총상금 #2250만원 운영자 24/06/18 - -
AD LS증권 해외선물 수수료 $2.49 할인 이벤트 운영자 24/01/01 - -
1743801 강남은 지금이 오히려 저평가 가격이라본다. [1] ㅇㅇ(39.7) 18.01.17 179 6
1743800 보유세올리면 일자리안정자금처럼 보유세안정자금은 안한다냐? ㅇㅇ(223.62) 18.01.17 40 0
1743799 강남역 대우디오빌플러스 어떰? 스린이(223.62) 18.01.17 194 0
1743798 요즘 미세먼지대책으로 대중교통무료정책이 이슈죠. [1] ㅇㅇ(222.106) 18.01.17 94 3
1743797 솔까 가상화폐 개인들은 정부 손배해야하는거 아님? [1] ㅇㄱ(39.7) 18.01.17 85 1
1743796 다주택자는 왜 찝적대냐 ㅇㅇ(124.59) 18.01.17 65 2
1743795 솔까 목동사느니 신길동 사는게 낫다 [4] ㅇㅇ(223.39) 18.01.17 303 6
1743793 분위기도 안좋은데 정용화 검색어 1위네 [3] 씨블루(175.223) 18.01.17 261 2
1743792 비트코인 하락세 800만까지 봅니다. [11] ㅇㅇ(222.106) 18.01.17 303 0
1743791 대통령 욕하면 고소가 가능함? [7] ㅇㅇ(112.165) 18.01.17 206 2
1743790 우리집 자산이 백억좀 넘고 [3] ㅇㅇ(223.38) 18.01.17 183 0
1743789 미국도 3억짜리 집은 서민이 사는 집이지. [6] ㅇㅇ(211.36) 18.01.17 349 4
1743788 재키님 밴쿠버선봉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17 83 0
1743787 코인판 나보다 더 좆병신세끼 있을까????????????????????? [5] ㅇㅇ(110.70) 18.01.17 243 0
1743786 공기 때문에라도 떠야겠다 재앙이다 재앙 (114.206) 18.01.17 62 0
1743785 근데 일본만 해도 공기좋더만 [4] (114.206) 18.01.17 191 0
1743784 분당사는데 분당못살겠다 [6] ㅇㅇ(39.7) 18.01.17 502 1
1743783 이제 부자들은 해외 이주 [2] ㅇㅇ(219.249) 18.01.17 364 2
1743782 나어릴때 불과 2~30년전만 해도 황사란게 [2] (114.206) 18.01.17 163 1
1743781 벌써 네임덕인가? 재규xf(39.7) 18.01.17 198 4
1743780 잠실 장미 떡방 사이즈보소 [10] ㅇㅇ(223.62) 18.01.17 569 6
1743779 문슬람들과 골수 민주당빠들이 안철수를 극도로 혐오하는 이유가 뭐냐 [1] ㅇㅇ(223.39) 18.01.17 108 0
1743778 목동롯데캐슬?? 엄청 싼데?? [5] ㅇㅇ(110.70) 18.01.17 192 0
1743777 과천 슈르 이상하다 [2] ㅇㅇ(175.223) 18.01.17 540 2
1743776 문재앙 하면 잡혀간다메 [2] 문재앙문재앙(175.223) 18.01.17 282 24
1743775 살 기 좋은 ㅅ ㅓ 울 [4] (221.161) 18.01.17 272 0
1743774 전쟁 시작됐다 [1] ㅇㅇ(112.154) 18.01.17 406 7
1743773 무주택자 개돼지 여러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Ass(125.129) 18.01.17 127 1
1743771 과천 27년 거주 질문 받는다. [5] ㅇㅇㅇ(39.7) 18.01.17 347 0
1743769 아무래도 일부러 집값 안잡는다가 팩트인듯 [1] ㅇㅇ(110.70) 18.01.17 200 5
1743768 영등포 아크로는 진짜아깝다 [6] ㅇㅅㅇ(106.102) 18.01.17 448 2
1743767 사람은 안변한다 feat.호구 ㅋㅋㅋ(220.81) 18.01.17 145 3
1743766 투자비용 적으면 안양 군포가 괜찮아보이네요. [1] 24년백수목표(175.119) 18.01.17 225 0
1743765 비트코인 한강 생중계 [2] ㅇㅇ(219.249) 18.01.17 579 10
1743764 ㄴr무는 부갤에 서식하는 종자 아님? ㅇㅇ(223.62) 18.01.17 38 0
1743763 사고를 잠도 안자고 치고 돌아댕기고 태양(175.223) 18.01.17 44 0
1743761 개병신들 신상까고 놀고있네 ㅋㅋㅋ 다들부자네(220.83) 18.01.17 66 0
1743760 고만고만한 애들 박터지게 싸우는 부갤말고 지디(175.223) 18.01.17 54 0
1743759 비트코인 망했다고 한강 간다는 애들은 많은데 실제 뉴스는 안나온다 ㅇㅇ(211.178) 18.01.17 117 1
1743758 일베한테 라이벌의식느끼는 오유 근황 ㅇㅇ(112.154) 18.01.17 221 14
1743757 미국은 물가가 싸잖아 ㅇㅇ(119.193) 18.01.17 60 0
1743756 빅뱅 태양은 30나이에 집 42억,건물 77억 거기에 민효린 어휴 [5] 대성(175.223) 18.01.17 492 4
1743755 지방 다가구 생각하는데 어떰? [1] ㅇㅇ(39.7) 18.01.17 117 0
1743754 나무 닉을 거의 십년간 못버리는 이유가 월까 se(121.130) 18.01.17 52 2
1743752 이명박 정권.. 겨우 5년전에 끝났다 [1] ㅇㅇ(210.180) 18.01.17 174 1
1743751 울엄마 요즘 거제도 상가랑 다세대 매매 알아보고있다 [3] ㅇㅇ(223.33) 18.01.17 332 0
1743750 장첸 확인사살. 영등포보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17 276 4
1743748 최영준이 누구냐? [1] ㅇㅇ(175.223) 18.01.17 112 0
1743747 에스케이를 보더라도 여자는 (175.223) 18.01.17 98 0
1743746 지방 부동산은 이제 슬슬 살 적기다 [2] ㅇㅇ(110.70) 18.01.17 29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