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루~
난 과천에서 병설 유치원~초중고를 다녔어~
오늘은 과천의 학교를 알아보아요.

과천은 우선 코딱지만한 도시에 초중고가 몰려있는 도시야.
청계초,문원초,관문초, 과천초(현재 청계초는 재건축으로ㅂ2ㅂ2)
문원중.과천중
과천고,중앙고,과천여고,과천외고 등이 있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특색이 없고
내가 학교를 다니던 2000년대 고등학교를 이야기해볼게
1.중앙고

2단지 앞과 청사공원 옆에 위치한 게 신설 중앙고였어

당시 평준화 시대임에도 학업 분위기가 개판인 학교였지
남녀 성비는 좋은 편이었고
특이하게 애들이 공부의욕이 별로 없어서
선생님들이 상위30%만 공부시키는 특별반 같은 시스템을 도입.  수시로 대학보내는 전략을 구사했어.


2.과천여고

과천 여자의 대다수가 가는 학교.
급식이 잘 나오는 편이고 과천 년들의 대다수가 있기 때문에 축제 때 타 학교 남학생들의 원정이 많았어
여고다보니 레즈들도 꽤 있다더라
학교 성적은 soso한편 .  교복이 과천4개 고등학교중에서 이쁜 편이다.

다만 학교 위치가 존나 쓰레기임

3. 과천고

비평준화 시대의 맹주.과천고
지금은 과천외고가 맹주지만 사실 외고는  ㅂㅅ학교였음.
평준화 이후에도 내가 다니던 시절에는 비평준화 마지막 시대를 불태우신 선생님들이 계셔서
항상 선배님들 서연고50~60명씩 간 이야기를 하면서 빡대가리 취급을 하신게 추억임

학습 분위기는 높은 편이었고 아이러니하게 전교1등부터 중하위권 ㅂㅅ들까지 자기 성적과 관계없이
대학진학의 욕심은 많았음
졸업생의 70~80%가 재수한다는 농담이 반은 진실인 고등학교 ㅋㅋ (아~ 내가 재수했다~)
덕분에 대학 진학율은 좋은 편이었어

남녀성비는 남고에 가까울 정도이고 이쁜 여자들은 전교에서 10~15명이기 때문에 모르는 애들이 없는 게 특징
남녀분반이고 교복이 좆같이 못생김 (체육복은 덤!)

4.과천외고

지금의 과천 맹주
비평준화 시절에 쩌리 취급 당하고 외고중에서 씹하타취라
비평준화 인문계한테 무시당했지만
평준화 세대에 급성장한 학교이다

ㅂㅅ같이 이름표를 한자로 박아넣는 쓸데없는 짓거리를 해서 이름을 모르는 웃픈 일도 종종 발생함.

과천여고와 같이 학교 위치가 관악산쪽에 있어서 좋다고 하면 좋지만 걸어갈 때 좆같음



과천 학교들의 공통 특징
안양에 비해서 일진새기들  포스가 약함.
솔직히 학생 때는 일진 무서웠는데
졸업해보니 우리 지역 일진들이 순박한거였음 (앜ㅋㅋ)
안양 만원구 같은 곳은 무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