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이라는건 경제성 우선임.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아파트 재건축이 어려워서

그 지역 전체가 우중충한 구식 아파트 천지로

슬럼화 된다면

도시 가치가 떨어지고, 도시개발 하려는 기업도 없게 됨.

경제성이 없어서

개발 수요가 없어지면,

자기돈 들여서 지어야 됨.

건축비 그대로 다 내야 된다는거지.

근데,

만약, 서울을 대체할만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가 근처에 있다면?

재건축 보다 그냥 아예 신축 아파트가 많고, 도시도 깔금하고, 인프라가 전부 깔려 있다면?

이런 곳이 서울을 제외하고 수도권에서 딱 2 곳 있는데

성남 근처 (판교, 분당) 

인천 근처(청라,송도,부천) 

개인적으로

서울 슬럼화되면

경제수도 지위가 수도권 다른 도시한테 위협받을수 있다고 생각함.

그 시기는 제2공항철도 개통 (지방 사람들 서울 안 가도 인천+인천공항으로 바로 꼽아줌=서울경유 수요 감소, 경부라인 중요성 감소, 향후 강화도 등으로 연장되면서 북한 수요까지 흡수)

+ GTX + 7호선 청라연장 + 인천 2호선 연장 + 수인선 완전 개통 + 서해선 개통 +청라,영종,송도 경제자유구역 개발 완료 되는 시점 되면

저 정도 시점 되면

서울 지분 상당수는 인천이 뺏어가지 않을까 생각해봄

상당히 길게 10~20년 이상 봐야되는 그림이지만

어쨌든 경제적 중요성은 서북, 서남 방향으로 확장될수 밖에 없음

20년 정도는 봐야 되는 그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