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예전같으면 국내에서 했을 소비가

인터넷 시대에 클릭질 몇번으로 빠져나가는 외화가 연간 2조원이고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란 말이다.

한 2~3년 전에는 블프 시즌에 아마존 직원이 뭔가 이상한 걸 발견했다.

수만건의 주문이 배송지가 전부 같은 주소인거..

찾아가보니까 한국 소비자들이 직구한다고 배송대행 맡긴 창고 주소였던 거다. 

아마존은 한국에 아무 영업도 안했는데 알아서 소문나서 알아서 주문하고

배송도 한번에 전부 같은 주소로 되니까 자기들 물류비도 대폭 절감됨 

와..시발 이런 개꿀이 있냐..

쉽게 말하면 집앞 슈퍼에서 물건 하나 살래도 신분증검사에 금속탐지기 통과까지 해야되는데 더 비싸서

옆동네 마트에 전화해서 주문하는 꼴이란 거지

이래도 문제의 심각성 자체를 모르는 게 늙다리들

삼성엘지티비 made in korea를 주문하려고 미국에 발주넣어서 아마존 돈벌어주고 미국유통사 돈벌어주고 페덱스 돈벌어주고 항공사 돈벌어주고 

직구업체(미국법인) 돈 벌어주고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