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맞벌이 부부고, 부부 연간 소득은 2017년 세전 9000, 2018년 세전 11000 쯤 될 거 같아.

결혼 후 반전세로 4년동안 지내다가 이번에 애가 태어나면서 넓은 집으로 이사 필요성이 느껴서 서울에 아파트 구매를 했거든. 

세입자가 올해 6월까지 계약이 되어있어서 계약 승계 조건이었고, 처음 구매할 때는 계약 기간 만기되면 내보내고 우리가 들어갈 생각이었어.

지금은 우리가 들어갈 수도 있고, 세를 다시 놔도 괜찮다고 생각해. 아님 지금 세입자가 1년쯤 더 살고 싶어해서 그 기간 동안 살게해주고 우리가 들어가도 좋고. 이건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면

우리 부부 자산만으로는 5억쯤 모자라서 주택담보대출에 추가로 기존에 있던 마이너스 통장 풀로 채워서 사면 가능해서 구매를 했어. 대출이 되는지 여부는 은행이랑 2번이나 상담했었고 일단 가능해.

일단 정리하자면 우리 부부 저축액+ 전세금 + 대출로 구매하는 거고 이것대로 자금조달계획서에 실거주 목적으로 기재해서 부동산 통해서 제출했어.

부모님 돈이 들어오는 것은 하나도 없구, 우리 부부 통장 내역만 까보면 자금조달계획서대로 된 거를 확인 가능한 상태라고 생각해.

근데 오늘 어디서 주워들으니 요즘 투기지역 아파트 사면 부모님 세무조사 들어간다는 소문이 있더라?

우리는 무주택자고 DTI, LVI 다 요건 맞춰서 구매해도 부모님 세무조사 들어가는 걸까???

갤러들은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