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외국놈들 만났을 때 

친해지려고 얘기하는게

"아 나 뉴욕 가봤는데 좋던데?" "아 나 파리 가봤는데 좋던데?" "아 나 런던 가봤는데 좋던데?"

이런식의 얘기를 함

그럼 대충 답변들은 

파리에 안사는 프랑스놈은 '파리는 프랑스가 아냐, 걍 국제도시지' 이러고 파리사는놈은 '파리가 세상에서 최고지, 파리는 파리야'

뭐 이런식? 영국놈들, 미국놈들도 거의 비슷한 답변들을 함

그에 반해 한국놈들은 뭐랄까 서울이 대한민국 그자체고 나머지는 걍 대한민국이 아니라고 생각함

지방사는놈들도 외국놈들한테는 서울이 어쩌구 저쩌구하면 서울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그 발전한 서울이 대한민국 자체인양 말함

하물며 못사는 남미국가들에서도 수도중에 한 구정도는 꽤 잘삼, 부자들이 많이 살고 미국유럽놈들도 많이 와서 포진해있고 있을꺼 다 있는동네들이

있는데 얘들은 자기들이 글로벌한 동네에 살지, 그나라에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라이프 스타일도 걍 유럽놈이나 미국놈들 비슷하고

뭐랄까? 

동양과 서양의 차이인가? 마인드가 많이 다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