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주택자였고 이번에 1채 팔았어

나머지 2채는 그냥 쭉 갖고가려고 생각중이고

2채 갖고갈 여력 되고 괜히 팔고 사고해봐야 양도세 취득세나 내니 그냥 버티는게 낫지

2013년부터 쭉 올랐고 이제 거의 2배 올랐지?

지금 투자용으로 아파트 한채 갭투자할까 생각하는 사람들 여전히 많은거같은데

뭐 실거주용이라면 어차피 한채는 있어야하니 지금 사도 상관없지 물론 쌀때 사면야 좋겠지만 그게 언제일지 아무도 모르니

다만 투자용이라면 굳이 지금 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해 물론 판단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사놓고 안팔고 버티겠단 사람도 상관없지 그냥 버티면 서울 부동산은 장기로보면 우상향이니

난 장기로 버틸 여력은 없고 갭투자로 상승기에 먹고 팔겠단 생각하는 사람들한테 하는 얘기야)

알아둬야할께

지금까지 증시가 크게 출렁인적이 10년에 2번꼴로 일어났고 그럴떄마다 부동산은 하락해왔지(2010년대엔 10년대 초반 1번뿐이네)

지금이야 끝없이 오를거같지 언젠가는 하락기가 올테고

예를들어 10억짜리 아파트를 샀는데 앞으로 1.5배가 올랐어 근데 하락기가 와서 30프로가 빠졌네 그럼 지금 샀던 가격과 비슷해 지는거야

물론 지금 사서 상승이 이어져 2배가 되고 하락기오기전에 팔았다쳐 그럼 10억짜리 20억되고 여기에 양도세 절반(1주택은 42프로, 2주택은 52프로)내면 5억정도 남네

이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이건 하락기오기전 파는거고

한번 하락조짐이 오면 급매로 내놔도 사는 사람이 없어

하루가 멀다하고 빠지는데 안사지

또 이게 어느정도 올랐을떄 하락기가 오면 다행이지

그냥 횡보만 하다가 하락기가 온다면?

10억 아파트 7억 전세끼고 3억 투자 갭투자 했는데 하락기 와버리면 그냥 3억 날려버리는거

물론 상승기가 언제까지 얼마나 올지 하락기가 언제 얼마나 올지 아무도 모르지

다만 이젠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금리 오르는게 확정적이고

전세매물도 조금씩 쌓이고 있고

투자용으로 산 사람들은 갭투자 아니면 갭투자에 대출까지 받은 사람이 태반인데

악재가 쌓이기 시작한건 분명...

작년이면 분명 매수 타이밍이었어

근데 올해는 모르겠다

본인이 잘 판단해야지

참고로 꼭 투자가 아파트만 있는게 아니야 내 생각엔 굳이 지금 이미 어느정도 상승기가 이루어지고 악재가 쌓이기 시작한 판에 들어오는게 맞나 싶은데

뭐 다시말하지만 판단은 본인이 하는거지 전문가들도 말이 다 다른데 하물며 나따위 의겭이야 뭐...ㅎ

술먹고 잠도 안와서 주저리 쓰는데 머리가 안돌아가서 글이 개판이고 수준 낮을꺼야 그냥 이해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