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소사역과 고양 대곡역을 잇는 전철 공사가 이달 말 착공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경인전철 소사역과 경의선 대곡역을 연결하는 18.36㎞의 복선전철사업에 대한 관련 기관 협의가 모두 마무리돼 28일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30일 착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등 서부광역철도(주)가 90%, 서울시와 경기도가 10% 투자하는 등 1조634억원이 투입되는 소사∼대곡 전철은 2021년 6월 개통 예정이다. 소사역에서 김포공항까지는 지하로 건설된다. 노선은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원종동∼김포공항∼능곡∼대곡이다. 

소사역에서는 경인전철,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 김포공항역은 공항철도와 환승된다. 이 노선은 현재 공사가 한창인 23.3㎞의 경기 안산 원시역∼소사역과 연결된다. 공정률 70%인 원시∼소사 전철은 2018년 2월 개통된다. 

이럴 경우 안산에서 부천을 거쳐 고양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원시∼소사 구간이 먼저 개통되고 대곡까지 연결되면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간선철도가 생기는 것”이라며 “소사에서 대곡까지 가려면 전철로 67분 걸리는데 이 노선이 개통되면 16분으로 단축된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 소사역과 고양 대곡역을 잇는 전철 공사가 이달 말 착공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경인전철 소사역과 경의선 대곡역을 연결하는 18.36㎞의 복선전철사업에 대한 관련 기관 협의가 모두 마무리돼 28일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30일 착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등 서부광역철도(주)가 90%, 서울시와 경기도가 10% 투자하는 등 1조634억원이 투입되는 소사∼대곡 전철은 2021년 6월 개통 예정이다. 소사역에서 김포공항까지는 지하로 건설된다. 노선은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원종동∼김포공항∼능곡∼대곡이다. 

소사역에서는 경인전철,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 김포공항역은 공항철도와 환승된다. 이 노선은 현재 공사가 한창인 23.3㎞의 경기 안산 원시역∼소사역과 연결된다. 공정률 70%인 원시∼소사 전철은 2018년 2월 개통된다. 

이럴 경우 안산에서 부천을 거쳐 고양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원시∼소사 구간이 먼저 개통되고 대곡까지 연결되면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간선철도가 생기는 것”이라며 “소사에서 대곡까지 가려면 전철로 67분 걸리는데 이 노선이 개통되면 16분으로 단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