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조합원 대상으로 한 모하 다녀왔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최신 트랜드 적극 반영, 평면 훌륭하고, 마감재 고급스럽다.

천정고 2.53미터로 개방감 좋고, 놀테도 완성도 높다. 웃기게도 놀테는 조합원 유상옵션인데, 추가금 내고라도 신청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무량판 기둥식이라 층간소음도 적고, 기둥이 차지하는 면적도 평면 설계를 잘해서 죽는 공간이 없다. 알파룸, 드레스룸 잘 뽑았다. 수납공간 훌륭.

최근 입주한 아파트 많이 방문해 봤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위버필드가 제일 좋아보였다.

서비스 면적도 넓어서 26평은 얼마전에 다녀온 친구네 고덕 고래힐 33못지 않게 넓다. 경기도라서 가지는 이점을 적극 활용함.

34는 최근 본 4bay 중에서 제일 잘뽑은 느낌. 서울 40평 같은 느낌이다. 4가족이 살기에 모자람 없어 보인다.

44평은 대리석으로 도배를 했더라. 언젠간 평형 갈아타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 3층 휴게실에서 정면에 보이는 관악산 조망이 정말 예술이었다. 조망 좋은곳은 많이 다녀봤음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절경이다. 아파트 조경으로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유명 관광지 절경 수준이다. 스카이라운지 꼭 들어왔음 좋겠다. 들어오면 매일 갈듯.

2단지 참 우여곡절이 많았고, 호구분양으로 조합원들 희생도 많아서 불만도 많았다. 그래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게 잘 뽑았다.

분양가 상향은 물건나 간 분위기라, 고급화에 따른 추분은 왕창 증가했다만... 그래도 모하처럼만 잘 지어줬음 좋겠다. 이제 동호수 추첨 잘되기만 바래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