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기는건 이러한 유리천장이라는 틀안에서 고통받는

여자들은 극 소수라는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좋은직업들(고위공무원,대기업 임원, 판검사 등)에서 활동하는 여자들은 실제로 여자 전체 인구에 극소수에 불과함

결국은 여성 엘리트들을 위해서 수많은 여성들이 소모되고 있는것 뿐임

난 그래서 여자들이 말하는 유리천장이란 말 별로 좋아하지 않음

유리천장을 이야기 하기보단

여자들이 많이 일하는 수많은 직군들중에 사회적으로 인식이 낮은 직군의 처우를 개선하는게 여자들의 인권을 올리는데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생각함

예를 들면 어린이집교사, 파출부, 및 전통적으로 가정내에서 여자들이 하던 일들이 여자들의 사회진출로 인해서 만들어진 직군의 처우 개선이 더 중요하다 생각함

요즘 흔히 보는 기사들에 여자들의 가정 노동의 가치는 300만원으로 추정한다는 글들 다들 많이 읽어봤을거임 게다가 수많은 여성카페의 글들을 통해서 또는 직접 경험을  통해서 아이들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잘들 아실거라 생각됨

아이 키우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을것 같다고 하면서

하루에 평균 9시간 아이를 봐야하는 직업군의 평균 월급이

고작 200만원이 안된다는게 말이된다 생각하심?

3-7명 많게는 10명도 봐야하는데 200만원?

하나만 봐도 죽을것 같다는데 3-7명이면 5-7백은 받아야한단 생각은 안해봄?

비슷하게 생각해볼게

토익학원을 다닌다면 하루에 1시간 주 3회만 다녀도

20만원씩 내고다님

왜? 그 수업은 특별하고 가치있는것을 배우기 때문에?

수업을 가르치는 자의 학벌의 값을 치뤄야 하기에?

어린이집 교사들은 학원만 다녀서 자격증만 따도 되는

비천한 직업이기 때문에 반대로 적은 비용으로 써먹어도 된다는 거임?

이처럼 여자들이 주장하는 것들은 오로지 엘리트들을 위한

운동이며 사회 수많은 여성들은 혜택보지 못하는 운동으로 인해서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피해를 보고 있음

진짜 여성 운동이라면 이러한 여성직업군에서

보수의 질을 높이는게 진짜 여성운동 아닌가 싶음

이런 글을 부동산 갤러리에 써서 너무 웃기지만

요즘 너무 미투다 여성의 억울함만 주장하는 기사들

접하다보니 답답해서 쓰지만

여자들의 주장이 너무 단편적이라 속상함

이러한 것들이 해결되어야만 진짜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고

남녀갈등 남녀대결 구도가 끝나는건데

일반 여자 대중들이

정치적 운동에 휩쓸려 진짜 필요한걸 못보는게 속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