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혐이었는데, 이번 케이스는 민 쪽으로 맘이 기운다.  갬성도 갬성이다만, 

이것이 결국 "돈" 싸움이라 보여지고, 아티스트 프로듀서간의 자존심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큰 부분은 "돈"을 기반으로 하지 않겠냐.  무슨 순수 문학 예술도 아니고

방사장이하 본사 사측에서는 언제부터인가 민여사를 쳐내야 할 존재로 파악하고 꽤 오래전부터 작업 들어가지 않았을까?   옵션/경업금지 등.. 계약 위반으로 걸어서 몰아내고 주식은 매입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여론화 시켜서 민여사 겁주고, 그리고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모양새에 본격 돌입.  결국 수백억대로 커질 민여사 몫을 쳐내겠다는게 핵심이라 보여진다.

아차. 민여사도 만만치 않았음. 지난 수년간 고작 20억대... 이거 주고 나 몰아내?? 나를??  젤 혐오하는 게 넥x에서 온 누구 이사라던가??  거기가 방사장 참모이자 민여사 측 간보는 역할이었나 보던데.   그래서 기자회견에서 나 20억 나 20억..  이야기가 강조되었고.

민여사의 어제 혼신의 160분 토킹쇼는 이 승부를 쉽게 결론나지 않도록 무게추를 중립으로 놓았다고 본다.

본사는 미운털 밖힌 여자한테 수백억 이상 쥐어주고 함께하기 싫은 걸 언플로, 감사로, 겁주기 쓰리콤보 들어갔는데.   민여사가 만만치 않음.

난 민여사 응원함. ㅎㅎ   그래도 상대적인 약자이고, 성과물을 보였으니... 인정할 걸 얍삽하게 빼가려는 거대조직이 더 미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