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사회 만으로 3자 유상증자 가능하다

 = 투자처만 찾으면 유상증자를 통해 하이브의 지분을 낮출 수 있다

 #  정관에 의해 주총이 필수적이라고 명시되었다면 불가능하며

   현재 허용된 유상증자가 어느 규모인지는 모름

   하지만 유상증자가 64%만 이루어지면 하이브는 지배권을 잃음

2. 이사회가 주총을 열지 않으면 해임이 까다롭다

 = 하이브가 요청하면 이사회는 지체없이 주총을 소집해야 하지만,

 합당하지 못한 이유면 응하지 않을 수 있음

 = 이 경우, 법원에 신청해서 주주가 직접 주총을 소집할 수 있음

∴ 법원의 허가로 주총을 열어 해임하기 전에

 유상증자를 실현하여 독립할 위험이 있으므로

 언플을 통해 투자처의 움직임을 묶어두고

 다음 단계로 갈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법원 판결에 의한 주총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는 모름

투자처와 유의미한 교류가 확인되었다면

하이브가 급하게 대처한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이야기이며

일차적으로 어도어의 계획을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한 것임

3. 하이브의 승인 없이 주식을 매도할 수 없는 점은 노예계약이나

 계약자의 요청으로 수정이 되었다는 일관된 주장에 대해

 추가적인 해명이 없으므로 이미 해소된 내용으로 짐작됨

 = 또한, 유상증자를 통해 지배권을 얻어왔을 경우에는

 굳이 주식을 매도할 이유도 사라짐

* 결론

진짜 투자처를 찾아서 탈주각을 열었다면

하이브는 법리적으로 무력한 상황이었다

저 정도로 완전히 권한을 넘겨줬다는 점에서

충분한 지원이 없었다는건 아무래도 욕심이 과한 것 같음...

결국 투자처와 접촉이 있었는지 여부가 모든 정황을 정해줄 것임

지금 여론전으로 비화된건

저 상황으로 가게된 감정싸움일 뿐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