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평등하지만 똑같지 않습니다.

이 말을 우선 이해해야합니다.

인간은 각각의 개인에 따라 성품 외모 피부색 체력 지력 능력 모든게 다릅니다. 천차만별이지요.

그런데 인간은 평등하기 때문에 동등한 권리를 부여받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빈부격차가 발생합니다.

인간사회는 많은 것을 필요로 합니다. 바다를 건너 이 나라에 존재하지 않는 재화를 가져와야할 때도 있고 깊은 지하에 있는 자원을 많은 노동을 들여 채굴해야할때도 있습니다. 태양빛이 내리쬐는 들판에서 고된 노동을 통해 경작을 하여 식량을 생산해야할 수도 있죠.

이 모든 건 인간이 해야합니다. 문제는 이 결과를 향유하는 건 누구나 하고 싶어하지만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 필요로 하는 노동과 리스크는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특히 리스크부분이 중요한데. 이 사회가 필요로하는 것이 바다건너 있는 어떤 재화에 있다고 개인이 판단하여 항해할때  폭풍우에 침몰될 리스크 중간에 예기치못한 금리인상등올 재정적 한계에 봉착할 리스크 실제 건너갔을때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재화에 문제가 있을 리스크 가장 결정적으로 이를 가져왔을때 판매되지 않을 리스크 등등 수도 없이 존재합니다.

이 위험들 중에서 한두개만 걸려도 개인은 완전히 파산하지요. 당연히 이런 위험은 누구나 싫어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 위험을 무릎쓰고 해내야 사회의 진보가 발생합니다.

결국 사회는 이런 누구나 싫어하지만 이 사회 전체로는 반드시 필요한 일에 보상을 제시할수 밖에 없습니다. 보상을 제시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할테니까요.

보상이 주어진다는 말은 국민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린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보상을 획득하기 위해 동등한 권리를 가졌지만 개인별 편차가 천차만별인 모든 사람이 경쟁하게 됩니다.

경쟁의 최종결과는 공정한 시장에서 아마도 가장 재능이 있고 참을성과 용기를 가진 사람이 이기게 될겁니다. 물론 그가 만들어낸 결과가 이 사회에는 가장 최선일겁니다.

보상을 얻어낸 최종 승리자는 부자가 되고 보상을 얻는데 실패한 사람은 다음번 보상기회를 노릴수 밖에 없게 됩니다.

빈부격차는 모든 사람이 평등한 권리를 가졌지만 모든 개인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며 결과로의 빈부차이는 피할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이 존재해야지만 사회의 진보가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