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있는집 전세 8000, 전세자금대출 6400만원 만기 올해 7월 말

내가 지금 살고있는 전세집은 다가구주택. 집주인한테 전세 빼겠다고 말해놨고, 집주인은 다음 세입자가 들어와야 전세금을 빼줄수 있다고 함.

세입자 구해지기전에 와이프랑 집이나 한번 보러다녀보자 하고 집을보러감

부동산 사장님이 이거 다른 부동산에서 따온 매물이라고, 인터넷에도 안올린 진짜 좋은매물이라고 소개시켜줬음

계약 안하시면 아마 금방 나갈꺼라고 얘기하시더라고.

진짜 직접가서 봐도 남향 투룸 1억6천 괜찮은 집이 었음.

부동산에서 3일전에 뗀 등기부등본 보여줬고, 다가구주택이고, 융자금 없음, 혹시 경매로 넘어가도 보증금 합계 계산해봤을때 보증금 다 돌려받을 수 있음, 전세보증보험 가능

이 괜찮은 집에 현재 세입자가 살고있고, 5월 말쯤에 이 집의 집주인이 현 세입자한테 전세금을 빼줄테니 나가라고 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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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집이 맘에들어서 현재 전세 살고있는 집의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지않은상황에서

전세금의 일부를 빼서 가계약을 걸어놓고 싶었으나, 집주인이 그건 안될거같다고함.

그래서 아쉽지만 포기한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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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궁금한점이

부동산 사장님이 맘에드는집을 가계약하고 7월 중순 잔금처리로 잡아놓고, 살고있는 전세집 세입자가 구해지면 그때 일정 당기거나 조율하는 방법을 제시함

근데 나는 가계약할 돈도 없고, 설사 돈이 구해져서 가계약 한다고 해도, 7월 중순까지 우리 전세집 세입자가 안구해지면 ㅈ되는거잖슴?(잘 모르겠지만 왠지 ㅈ댈거같음)

근데 부동산 사장님은 계속

"이런매물 없다, 이 매물 풀리면 금방 나간다. 너무아깝다. 본인 매물이 아니고 다른부동산 매물이라서 길게 잡아 놓지를 못한다"

라고 함.

내가 궁금한건 왜이러시는거임?

내가 사람을 잘 못믿어서 그런데

빨리 계약 따내고 싶으시면 본인이 말한대로 금방 나가니까 매물 풀면 되잖아

내가 뭐 특별히 잘해드린것도 없고, 현집주인이 안되겠다는데 어카노;; 글고 나한테 이러는게 뭔가 찜찜하기도하고..

나도 좋은 매물같아서 계약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왜이러시는지 궁금해서 형들한테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