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가 주는 월 300 꽁 용돈 포기하고

패드립 쳐 박고

연끊고

경찰오고 난리났고

지금 야간 편돌이 화 수 목 야간 10시간씩 하면서

월 130~140 가량 벌면서

100/25 원룸 자취하는 20후반인데

애비가 돈이 좀 있거든

그래서 월 300 순수 현금 용돈(계좌 이체)랑 

필요한건 따로 뭐 큼직한건 따로 사주는데

애비가 애미랑 이혼했는데

어디서 창녀같은 씹 아주매미년을 데리고 왔더라고

결국엔 넘어선 안되는 혼인신고까지 했고

나보고 그 씹창녀 아주매미한테 어머니라고 부르래

내 성격 알면서

그래서 부끄럽지만 그순간 고민이 존나 되더라 씨발

근데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온건지 거부하고 패드립 박고 

그 씹창년한테로 면전에다가 창녀 씨발년 개같은년 쓰레기년 온갖 패드립 다 박아버리고

집나와서 독립했음

그때 가진돈 수중에 700만원

이걸로 원룸 구하고 또 할수있는게 없어서 편돌이 수목금 겨우 구해서 

지방에 집값 싼곳에 내려와서 겨우 자취하면서 하루하루 사는중이다

난 내일일도 모름

게획도 없다

하지만 난 인간의 존엄성을 지켰다

이걸로 만족한다

계획이 있었다면 내일일을 생각하는 새끼였다면 이러진 못했겠지

난 지금 누구보다 자유롭고

가식과 위선떨던 불과 몇년전보다 훨씬 나는 할말도 하고 다니고 상쾌하다

남자는 여자에게 홀리면 바보 병신이 된다

난 인간으로써 살거다

한 인간으로써 존엄성을 지키면서 말이다

당장 내일일은 모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