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붇카페에 분당 선도지구관련되어 엄청 과열 된듯하다.

과열까진 좋은데 일부 분당 훌리들이 주제를 넘는 이상한말을 하며 집값 올릴려고 애를 쓰고 있다.

오늘 본 글 중에 가장 웃겼던 글...

누군가 잠실 엘리트 구축과 분당 서수정 재건축 대상으로 투자가치를 묻는 질문에...

양지마을 사는 HU**라고 하는 악질 훌리가 남긴 댓글이다.

"이미 지분당 가치는 양지마을이 잠실보다 더 높다."고 주장 한다. 땅의 가치를 모르는 부린이라 하기엔 여전히 입지나 땅의 가치 모두 양지마을이 높다고 하던데...

분당애들이 원래 실제 통계 앞에선 아닥하지. 왜냐고? 현실을 알면 부끄럽거든.

잠실을 포함한 송파구 평당 공시지가 즉, 땅의 가격이다. 잠실동과 신천동 모두 잠실인데 평당 5천만원이 넘는다.

빌라촌인 석촌동 삼전동 모두 3000만원 내외... 가락동도 거의 4천만원 육박.

송파 변두리인 오금동도 3천만원 넘는다.

그럼 분당 훌리가 말한 이미 지분당 가치가 높은 양지마을을 비롯한 분당을 보자.

양지마을을 가지고 있는 수내동은 평당 1700만원대? 잠실을 넘었다고 하는데 잠실의 30% 수준 밖에 안되는데?

잠실 제외 송파구의 절반 수준인데?

분당에서 가장 비싸고 잘나가는 정자동도 2170만원? 뭐여... 송파구 변두리 오금동의 2/3수준?

뭐 야탑이니 이매니 분당애들이 분당이라 안쳐주는 동네도 1500만원대로 그 잘난 서수정에 비해 큰 차이 안난다. 균질성이 이런거냐?

그나마 백현동, 삼평동 같은 판교가 2000만원 넘고 2500만원은 안넘어 나름대로 분당 멱살잡고 끌고 가는구나.

그래서 분당의 평당 공시지가는 1600 내외임을 볼 수 있다.

그럼 이거 서울 어디랑 비슷하냐고?

서울 서쪽 끝 강서구, 서울 북서쪽 끝 은평구, 그리고 신림동이 있는 관악구랑 비슷하다. 

맨날 강남, 서초, 분당을 외치지만 강남, 서초 발끝에도 못미치고 송파구랑도 배로 차이나는게 현실.

마용성에게도 당연히 밀리고 광진구, 강동구, 동작구, 영등포구에 비해서도 밀린다. 아니 서울에 대면 그냥 중하급지야. 노도강 바로 앞 정도...

근데 분당 아파트는 죄다 중층이라 안그래도 재건축이 어려운데. 이렇게 공시지가가 낮으면 훗날 감정 평가 받을때 엄청 저렴하게 받음. 그럼 그만큼 자기 부담금이 올라가고 사업성이 떨어짐. 분양가도 5천~8천 사이 노래 부르는데. 잠실도 6천 못부르는게 현실인데 땅값이 1/3 수준도 안되는 분당이 그정도 부를 자신 있음? 분당은 내가 보기에 분양가도 평당 2500 부르면 적당. 3천 부르면 많이 부르는거임.

이런거 알고나 있나. 분당 악질 훌리들에겐 역시 현실판 통계가 제격이다. 맞말이니 반박은 못하겠고 ㅄ 소리나 하겠지.

많이 추천해서 붇카페로 옮겨지길 바란다. 악질 분당훌리들에게 낚여 재산 태우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