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래미안 VS 디에이치 VS 아크로'…방배동 대장은?

ㅇㅇ(175.223) 2024.07.05 17:03:36
조회 147 추천 0 댓글 1

'전통 부촌'이던 서울 서초구 방배동이 달라지고 있다. 단독주택이 밀집한 동네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아파트촌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에 있다. 대형 건설사의 하이엔드(고급) 단지들이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을 계획하면서 청약시장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따르면 현재 방배동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사업장은 총 14곳이다. 이 가운데 3곳은 노후 아파트를, 7곳은 주택들을 허물고 새 아파트를 짓는다. 노후 주택 단지가 즐비한 방배동에 현재 신축 아파트는 방배아트자이(2018년), 방배그랑자이(2021년) 두 곳뿐이다.

3000가구 '디에이치 방배', 대장 등극할까

현대건설은 방배5구역 재건축을 통해 '디에이치 방배'를 공급한다. 총 3064가구 중 124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릴 예정이다. 규모가 가장 큰 5구역은 7호선 이수역과 내방역 사이에 위치한다. 2026년 8월 입주 예정이며 일반분양 시기는 11월로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공정률은 15% 수준이다.

방배5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7일 서초구청에 분양가심사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조합이 원하는 분양가는 3.3㎡(평)당 6200만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평당 6737만원 분양가를 책정한 바 있다. 2019년 '방배그랑자이'는 평당 4687만원으로 분양했었다.


일각에선 상가 이슈로 아파트 일반분양이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 28일부터 근생시설 조합원 호실배정 신청을 받았다. 배정순위가 빠른 조합원부터 우선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상가 배정이 끝나자 일부 조합원들이 배정순위를 문제 삼으면서 갈등이 생겼다. 

조합은 일반분양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오는 6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선 동호수 추첨 결과에 따른 조합원 분양계약 실시의 건을 비롯한 6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반포보단 못해도…서초·역삼은 제칠 수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방배6구역을 재건축해 '래미안 원페를라'를 선보인다. 총 109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465가구로 예정됐다. 오는 10월 일반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5구역보다 규모는 작지만 입지는 밀리지 않는다. 현재 공정률은 23% 수준이다.

DL이앤씨는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짓고 있다. 총 707가구 중 14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는 '방배아트자이' 바로 옆에 위치하며 2호선 방배역까지 500m가량 떨어져 있다.

지난해 예정됐던 일반분양은 오는 10월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평당 546만원이던 공사비는 지난해 621만원으로 인상됐다. 이후 시공사가 평당 810만원을 제시했으나 협상 끝에 754만원선에 결정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공사비 합의를 마치고 원만히 시공 중"이라며 "일반분양 일정은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10월로 추진 중인 건 맞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롯데건설의 방배14구역(방배 르엘)이 철거를 마쳤고, GS건설의 방배13구역(방배 포레스트 자이)이 철거 작업 중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방배신동아아파트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고 '오티에르 방배'라는 이름을 달 예정이다. 방배7구역과 방배15구역도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재건축 단지를 제외하고는 2021년 입주한 '방배그랑자이'가 26억원(전용 84㎡)에 거래되며 방배동 시세를 이끌고 있다. 호가는 31억원대에 형성 중이다. 반면 반포동엔 '래미안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퍼스티지' 등의 같은 평형이 40억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과거엔 방배동이 서초구 중에서도 부촌으로 꼽혔는데 개발을 먼저 시작한 반포동으로 부(富)가 이동했다"며 "반포동만큼 한강이 가깝진 않지만 방배동도 입지적으로 선호되는 지역인 만큼 정비를 마치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대표는 "방배동은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단독주택 재건축이 활발히 이뤄지는 곳으로 기반시설은 이미 다 갖추고 있다"면서 "방배동이 신축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변모하고 나면 서초동, 역삼동보다는 더 좋은 입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혼하고 나서 더 잘 사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08 - -
AD 새롭게 태어난 LS증권에선 USD 100 증정 운영자 24/07/01 - -
AD #해선모투참여 #입력정보 #7개뿐 #39초 #영상 #참여 #스벅 운영자 24/07/02 - -
7301002 집을 사긴 살거임 [4] 부갤러(211.246) 07.08 55 0
7301001 (1만명 돌파!) 국방부 장관 신원식 탄핵 국회청원이 공개처리 되었습니다 ㅇㅇ(223.39) 07.08 28 0
7301000 횡령해서 코인으로 바꾸면 그거 잡을 수 있냐? [4] 부갤러(58.29) 07.08 39 0
7300999 삼성이 중국에서 런할때 대공항피할려고한거였나봄 [1] 부갤러(110.70) 07.08 69 0
7300998 부갤에 부동산얘기가 없네 ㅇㅇ(211.234) 07.08 25 0
7300997 아파트 100m옆에 자동차 정비 수리 센터 잇는데 ㅇㅇ(175.223) 07.08 38 0
7300996 중국은 토지사유화를 안해서 그 못받는세금만큼 부갤러(110.70) 07.08 37 0
7300995 탈모남 vs 탈모녀 중고노인(211.234) 07.08 28 0
7300994 절대 한국문화,한녀들한테 가스랑이팅 당하지마라 벨라루스(178.127) 07.08 35 3
7300993 7월9월 재산세내는 달이라 오른거냐? ㅇㅇ(211.234) 07.08 36 0
7300992 그래서 중국 멸망함?! [1] 컴갤철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29 1
7300990 그래서 등캥미가 뭔데 매번 그말만함??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45 0
7300989 중국발 서프라임사태 얼마안남음 [1] 부갤러(110.70) 07.08 82 2
7300988 살면서 걸러야 될 인간부류 부갤러(168.126) 07.08 42 0
7300987 180억 빼돌린 우리은행 직원 구속 기소…"가상자산에 150억 써" ㅇㅇ(211.234) 07.08 59 1
7300986 7월 5일 / 8일로 보고서로 시장이 금리 인상 궤를 짜기 시작 야스이■센타치(106.101) 07.08 76 1
7300985 나처럼 틀딱이 싫어서 지하철 안타고 자전거 타는 사람 있냐 ㅇㅇ(211.216) 07.08 32 0
7300984 번뇌왕 7시 라이브] 벨라루스&터키 국결 + 조지아론 [1] 123번뇌왕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24 1
7300983 짱깨 홍수 제대로 터졌드라 부갤러(211.246) 07.08 45 0
7300982 중국은 토지가 국가꺼라서 세금이 안걷어짐 부갤러(110.70) 07.08 43 0
7300981 중국은 패권국 도전만 안하면 전혀 문제없다 중고노인(211.234) 07.08 22 0
7300980 국민의 힘은 대체 왜 저런인간을 후보로 만들었냐 부갤러(106.101) 07.08 34 0
7300979 니들 보지들 골속 보고 느낀거있제? 부갤러(222.239) 07.08 46 1
7300978 중국 매년은퇴자 수천만에 대졸미취업천만 부갤러(110.70) 07.08 45 0
7300977 짱깨노무 운지 예아 부갤러(211.246) 07.08 19 0
7300976 그러지들말고 진짜 나를 위한다면 부갤러(222.239) 07.08 22 1
7300975 중국이 각종 위기여도 가만 있는 이유 중고노인(211.234) 07.08 42 0
7300974 내가 경험한 개포동 사람 특징 [2] ㅇㅇ(211.234) 07.08 83 2
7300973 이 나라 군인이 받는 대접 또 레전드 갱신 [2] 부갤러(39.7) 07.08 58 0
7300972 짱깨가 선동하는 등캥미 대신 집사서 돈벌어라.. [19] 부갤러(221.166) 07.08 635 13
7300971 161엔 재돌파 ㅇㅇ(211.234) 07.08 32 0
7300970 빌라고 아파트고 공동주택에서 개 고양이 키우는 거 ㅇㅇ(125.240) 07.08 33 0
7300969 왜 아파트를 바라면서 자기들 혼전순결을 부정함 부갤러(121.143) 07.08 21 0
7300968 글램에서 골드 받으면 ㅁㅌㅊ냐고 3번째 묻는다 35살 냄져 ㅇㅇ(1.238) 07.08 23 0
7300967 사쿠라 보고서.. 고용 부문..^^ 야스이■센타치(106.101) 07.08 34 0
7300966 나 웨 여기저기서 음란물로 차단됨? [2] 부갤러(223.39) 07.08 28 0
7300964 중국부동산 심각하드만 [3] 부갤러(110.70) 07.08 107 0
7300963 요 와 요 와! 어금니 악물어! 괴벨스(117.111) 07.08 36 0
7300961 오즘 애들 개근거지란 신조어가 있네 (14.5) 07.08 29 1
7300960 26년 폭등예언 중고노인(211.234) 07.08 51 0
7300959 혼전신상증명서라는거 제도화 해야함 부갤러(119.192) 07.08 30 1
7300958 포스코 광양 신축 아파트 하자 논란...블라인드 직원들 반응 ㄷㄷ DADDY(175.198) 07.08 212 0
7300957 돈많아서 뭐하노 나한테 피해만안주면 부갤러(222.239) 07.08 25 0
7300956 촌동네 사는새끼들 특징 부갤러(118.235) 07.08 25 0
7300955 경제를 파과시킨 윤두창!!! ㅇㅇ(118.235) 07.08 33 2
7300954 꺼져 시팔놈아 ㅋㅋㅋㅋ ㅋㅋㅋㅋ 멀리 안나가요~ 괴벨스(117.111) 07.08 31 1
7300953 중국부동산대폭락->은행파산->대규모 신불자 부갤러(110.70) 07.08 46 0
7300952 중국은 헝다무너젔을때 이미 다무너지고있는상태임 [1] 부갤러(110.70) 07.08 66 1
7300950 소비 호조도 보이는 사쿠라 레포트.. ㅠㅠ 야스이 센타치(194.180) 07.08 39 1
7300948 진심 분당 백현마이스 어케 될거 같냐 [8] ㅇㅇ(211.219) 07.08 7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