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단독]신입생 급감…대학은 국립대·수도권대만 남는다

ㅇㅇ(221.154) 2023.02.23 09:12:53
조회 99 추천 4 댓글 2



[단독]신입생 급감…대학은 국립대·수도권대만 남는다?

대학교육연구소 대학구조조정 정책연구
2040년 입학자원 43만명→28만명 급감
“전체 지방사립대 몰락…지방소멸 우려”
“2032년 입학자원 급감까지 대책 마련”


PS22011801245.jpg

 학령인구 감소로 2040년이면 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만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보고서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약 10년간을 대학 줄도산을 막을 ‘골든타임’으로 제시했다.

17일 이데일리가 입수한 대학교육연구소의 ‘대학 구조조정 현재와 미래’ 연구보고서(정의당 정책연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입정원(47만2496명)을 유지할 경우 대학·전문대학 미충원 결원은 지난해 4만명에서 2024년 8만명으로 2배 늘어난다. 이번 연구는 통계청이 2019년 발표한 만 18세 학령인구 추계와 각 대학이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입학정원 등을 토대로 작성했다.

연구 결과 대학 입학가능인원(입학자원)은 2021년 약 43만명에서 2040년 28만명으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 입학정원이 약 26만명이란 점을 감안하면 지방 사립대 전체가 몰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대입정원이 입학자원보다 더 많은 ‘대입 역전현상’은 이미 2021년부터 본격화했다. 입학자원은 고교졸업자에 재수생 등을 반영한 수치로 지난해에는 43만명에 그쳐 전국 대학·전문대학이 충원하지 못한 결원 규모는 4만명을 넘었다.
보고서는 대학 입학자원이 올해 42만8000명에서 2024년 39만3618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계했다. 현 대입정원(47만2496명)을 유지할 경우 2024년에는 대학들이 뽑지 못한 신입생 결원이 7만8878명에 달한다. 이후 2025년부터 2031년까지의 입학자원은 40만명 안팎을 유지할 전망이다.

문제는 2032년부터 입학자원이 다시 39만 명대로 하락, 2040년에는 28만3017명으로 급감한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 약 10년간을 대학 줄도산 사태를 막을 골든타임으로 제시했다. 이 기간 안에 대책을 세우지 못하면 전체 지방 사립대가 폐교 위기를 맞고, 이로 인해 지방소멸 사태가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우려다.

보고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체 대학의 정원을 일괄 감축하는 방안과 정원 외 선발을 폐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권 대학을 포함해 전체 325개교(대학 192곳, 전문대학 133곳)가 같은 비율로 정원을 줄이자는 제안이다. 예컨대 전체 대학이 입학정원 10%를 감축하면 2024년 기준 신입생 충원율은 종전 83.3%에서 92.6%로 호전된다.

다만 학생 충원이 비교적 용이한 서울권 대학들이 이런 방식에 반발할 공산이 크다. 이 때문에 보고서는 정부지원책과 연계, 정원감축 실적에 따라 대학에 재정지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이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15 - -
이슈 [디시人터뷰] 집념닥터, ‘내가 사랑하는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운영자 24/04/16 - -
AD LEET D-100대비 학습 전략특강부터 이벤트까지! 운영자 24/03/28 - -
AD 해커스로스쿨 진단테스트+맞춤인강 0원! 내실력 무료확인 운영자 24/02/24 - -
1180099 인하대, 'KBO NINE 시즌 2023'서 대상 수상 인갤러(141.223) 03.15 30 0
1180098 인하대 학생들,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서 우수한 성과 거뒀다 인갤러(141.223) 03.15 31 0
1180097 인하대, 교육부 라이프2.0 참여대학 선정 인갤러(141.223) 03.15 31 0
1180096 인하대, 김현태 동문으로부터 장학기금 1억원 기부받아 인갤러(141.223) 03.15 33 0
1180095 인하대병원-인천의료원, '중환자 실시간 협진 시스템' 구축 MOU 체결 인갤러(141.223) 03.15 31 0
1180094 인하대, 인문사회 융합 인재 양성 나서 인갤러(141.223) 03.15 32 0
1180093 인하대 강태준 교수 연구팀, 에너지 저장 구조 복합재 개발 인갤러(141.223) 03.15 36 0
1180092 인하대 KIURI 연구단 지속가능발전목표 소셜벤처 챔피언십 경진대회 대상 인갤러(141.223) 03.15 31 0
1180091 인하대,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최적화 고분자 바인더 구현 인갤러(141.223) 03.15 27 0
1180090 인하대 강성우 교수 연구팀, IEEE ICKII 2023서 수상 인갤러(141.223) 03.15 28 0
1180089 인하대, ‘WCRC 2023 Data Contest’ 특허청장상 인갤러(141.223) 03.15 45 0
1180088 인하대 김형진 교수팀, 낸드 플래시 메모리 기반 하드웨어 보안기술 개발 인갤러(141.223) 03.15 39 0
1180087 인하대 황성원 교수, 한국공업화학회 학회상 수상 인갤러(141.223) 03.15 28 0
1180086 인하대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연구센터, 과기부 장관상 수상 인갤러(141.223) 03.15 30 0
1180085 인하대, 반도체·바이오 관련 학과 신설...“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양성 인갤러(141.223) 03.15 33 0
1180084 인하대, 제7회 전국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 개최 인갤러(141.223) 03.15 30 0
1180083 인하대·남동발전, 친환경에너지 전환 공조 인갤러(141.223) 03.15 29 0
1180082 인하대병원, 조지아군병원-Aversi클리닉과 3자 MOU 체결 인갤러(141.223) 03.15 30 0
1180081 인하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선정 인갤러(141.223) 03.15 30 0
1180080 인하대, 현대자동차와 물류 모빌리티 플랫폼·제어기술 선보여 인갤러(141.223) 03.15 57 0
1180079 인하대, 기후위기대응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본격화 인갤러(141.223) 03.15 28 0
1180078 인하대 '제8회 전국대학생 CM 경진대회'서 대상/장관상 동시 수상 인갤러(141.223) 03.15 29 0
1180077 인하대, 국가혁신성장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사업 적극 참여 인갤러(141.223) 03.15 27 0
1180076 인하대,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 ADSC부문 최우수상 수상 인갤러(141.223) 03.15 44 0
1180075 인하대, 정부 창업지원사업 4관왕 인갤러(141.223) 03.15 27 0
1180074 인하대 학생들, SW중심대학 공동해커톤대회 4명 수상 쾌거 인갤러(141.223) 03.15 27 0
1180073 인하대 ORAIL 연구실 학생들, '한국품질경영학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인갤러(141.223) 03.15 28 0
1180072 '첨단인재 요람' 노리는 인하대, 학과 3개 신설 인갤러(141.223) 03.15 32 0
1180071 인하대, 기업연계형 현장실습 2년 연속 우수대 선정 인갤러(141.223) 03.15 28 0
1180070 인하대 건축학부 학생팀, 정림학생건축상서 대상 인갤러(141.223) 03.15 30 0
1180069 인천산학융합지구, 우수지구 선정…융합원 장관상 수상 인갤러(141.223) 03.15 30 0
1180068 인하대,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대학생 공모전’ 금상 인갤러(141.223) 03.15 32 0
1180067 인하대, 2030년까지 '인천 3대 산업 혁신인재' 양성 인갤러(141.223) 03.15 28 0
1180066 인하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우수대학 선정 인갤러(141.223) 03.15 29 0
1180065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 NASA 산하 조직과 공동연구 착수 인갤러(141.223) 03.15 32 0
1180064 인하대-현대제철, AI·스마트팩토리 지역산학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인갤러(141.223) 03.15 35 0
1180061 대학 '벚꽃엔딩' 현실화?‥"10년 뒤 3곳 중 1곳 폐교" ㅇㅇ(211.202) 03.15 37 1
1180060 앞으로여기내감정쓰레기통으로자주이용해야겠다 ㄱㅂㅅ(58.78) 03.15 40 1
1180059 진지하게 인하대보다 인천대가 낫다고생각함 ㄱㅂㅅ(58.78) 03.15 118 3
1180058 이딴곳도고등교육기관이라는게코미디다 ㄱㅂㅅ(58.78) 03.15 40 1
1180057 걍개잡대끼리손잡고자살하자 ㄱㅂㅅ(58.78) 03.15 42 1
1180056 개씹좆지잡병신애미터진강간마스터김길태조두순대학교학생여러분 ㄱㅂㅅ(58.78) 03.15 37 1
1180055 솔직히 인천으로대학다니는거보면 ㄱㅂㅅ(58.78) 03.15 47 1
1180054 엄마 나 인천대학교 합격했어 ㄱㅂㅅ(58.78) 03.15 65 1
1180053 인천하수구대학다닐바에 갓천대학교가지 ㅇㅇ [1] ㄱㅂㅅ(58.78) 03.15 58 1
1180052 인천대합격하는게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eu ㄱㅂㅅ(58.78) 03.15 51 1
1180051 떠오르는 인천대 vs 가라앉는 인하대 ㄱㅂㅅ(58.78) 03.15 82 2
1180050 인천대가면 전액장학금 받는이유…txt ㄱㅂㅅ(58.78) 03.15 51 1
1180049 개 꿀, 입개르 인갤러(223.38) 03.14 45 2
1180048 누가 글을 쳐보긴 하네 그래도 [1] Shinyee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4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