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아이폰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아이폰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4세대 걸그룹, MR 제거 라이브 ㄹㅇ ㅇㅇ
- 이스가리옷의 십자가 6-3화 오탈자
- 킹받는 노래로 1000만뷰 찍은, 12년생 초등학생.jpg ㅇㅇ
- 일본 종주 후기! <4편 : 도쿄~하코다테> bonoS
- 남들 하늘 찍을때 실내 찍는 놈 (23장) 백본
- 연애할때 좋은 하이볼.jpg 해갤러
- 예상 못한 비극으로 끝이 난, 20대 여성 제주 한 달 살기.jpg ㅇㅇ
- 싱글벙글 막대 아이스크림의 기원 ㅇㅇ
- 8박 9일 간 일본 오토바이 여행 하면서 술 산 썰 4 (완결) 루차리브레
- "삼성에겐 절대 안줍니다" 엔비디아가 삼성을 쳐다도 안보는이유 ㅇㅇ
- 한국와서 가슴이 D컵에서 A컵 됐다는 일본 여성.jpg ㅇㅇ
- 달라진 전국소년체전..반세기 만에 외국인 출전 가우스
- 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5_1 PlayX4전시 후기+튜토리얼(1) BIB
- 선생님들은 방학에 뭐할까?.jpg ㅇㅇ
- 싱글벙글 이스라엘의 참된 여군 누나들 훈련 수준..gif ㅇㅇ
이번 훈련병 사망 여시 반응.jpg
- 관련게시물 : 육군 "훈련병 1명 얼차려 중 순직"역시 기대했던 대로 놀랍지도 않은 반응이다.오늘자 여시 회원수)여성시대 가입조건그만 알아보자.- 군필들은 왜 훈련병 사망에 분노하는가지난 23일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 훈련소에서 군기 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쓰러졌습니다. 훈련병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틀 뒤에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한 군대 전역자 이른바 군필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사건이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들이 왜 이 사건에 분노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떠든다고 완전 군장 얼차려? 상·병장들도 안 한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훈련병들은 22일 밤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23일 오후 완전군장을 메고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았다고 합니다. 군필자들은 "군대에서 군기훈련은 꼭 필요하다, 사격이나 수류탄 훈련, 총기와 탄약 관리 등에는 엄정한 군기가 요구되며 이를 위반하면 얼차려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밤에 떠들면 대부분 주의나 경고로 끝나거나 가벼운 엎드려뻗쳐나 팔굽혀 펴기 등을 한다"라면서 "완전군장 얼차려는 상·병장도 잘 받지 않는 굉장히 강도 높은 얼차려"라고 지적했습니다. 육군 규정에서는 군기훈련을 받는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고 명시합니다. 떠들었다는 것만으로 과도한 얼차려를 지시해야만 했는지 의문입니다. 군기훈련을 왜 시켰는지 그 과정과 절차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입대 9일 차 훈련병에게 완전군장 구보라니 군필자들은 군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미봉책으로 엉터리 대책들이 나온다고 성토했습니다. 실제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28일 오후 육군사단장과 여단장 이상 지휘관들이 참석한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박 총장은 신병교육훈련 시 수준별·단계별로 훈련 강도를 적용하고, 훈련병 건강 및 날씨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부대를 운영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총장의 지시가 없더라도 이미 대한민국 육군훈련소들은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된 훈련 프로그램을 갖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규정들을 지키지 않는 간부와 지휘관에게 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완전군장 얼차려 받다가 사망했다고 이젠 완전군장도 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망 사고가 벌어지면 지휘관들이 똑같은 사고가 발생할까 봐 훈련을 축소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빗댄 글입니다. 군대에 아들을 보낸 가족들의 분노 29일 훈련병 커뮤니티 '더 캠프'에는 "사망한 훈련병과 같은 부대에 동생을 보낸 사람"이라고 밝힌 이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제 동생은 숨진 훈련병과 같은 날 입대했다"라며 "입대식 날 대대장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5주간 모두 건강하게 훈련받고 달라진 아들들의 모습을 수료식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열흘도 채 되지 않아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라면서 "사단은 26일 오후 7~8시쯤 더 캠프에 게시글 2건을 올린 것 외에는 그 어떤 입장 표명이나 설명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훈련병의 아버지라고 밝힌 이는 "너희가 뭔데. 우리 아들들한테 함부로 하지 마라. 마음 같아서는 진짜 다 죽여 버리고 싶다"며 "들어간 지 10일도 안 되는 애들한테 할 짓이냐. 때려죽일 XX들. 인성도 안 되는 놈들이 누굴 가르친다고 XX이냐"라며 분노했습니다. 작성자는 "이러면서 국가는 인구 감소라는 X 같은 소리 하지 마라. 어린이집부터 군대까지 어디에 애들을 맡길 수 있겠냐"며 "피해자 가족은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가고 가해자는 몇 년만 살고 나오면 아무 일 없다는 듯 살아가는 이 나라가 너무 싫다"라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 군 수사당국은 훈련병 사망 사고와 관련해 민·군 합동조사를 마치고,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지난 28일 강원 경찰에 수사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35048 - '훈련병 사망' 완전군장 뺑뺑이 돌린 간부는 심리상담...누리꾼 공분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 사망한 육군 훈련병을 지휘한 중대장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노출되면서 군이 해당 간부의 심리상태 관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가해자를 감싼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군 관계자는 채널A에 "해당 중대장(대위)에게 멘토를 배정해 심리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고 상태가 악화로 25일 오후 숨졌다. 숨진 훈련병은 근육이 손상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횡문근융해증'과열사병, 패혈성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훈련병을 포함한 6명은 입대 9일 밖에 안 된 신참인데도 중대장인 강모 대위 등의 지시에 따라 40㎏에 달하는 완전 군장 상태에서 강도 높은 군기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중대장이 여성이라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면서 해당 중대장의 신상 정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를 두고 군 당국이 강씨에게 멘토를 배정해 심리 상담을 받도록 하는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됐다', '범죄자 인권보호에 진심인 나라', '멘토는 사망한 훈련병 부모에게나 붙여줘라' 등 부정적인 반응이다. 중대장 강씨의 신상뿐 아니라 사망한 훈련병에 대한 게시글에는 '내가 부모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죽인다', '쟤도 40키로 군장메고 3시간 뛰게 해야', '여자라서의 문제가 아님 상사로서 최악의 인물인거' 등의 중대장을 향한 비난이 일고 있다. 한편 해당 사건을 육군으로부터 넘겨받은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얼차려를 지시한 강씨와 훈련 현장에 있던 간부(중위) 등 2명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직권남용 가혹행위 등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43843 - [M+A] 사망 훈련병 골든타임 놓쳤나.. 상급병원 이송 3시간 걸렸다경찰이 군기훈련을 받다가 쓰러져 이틀 만에 숨진 육군 훈련병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수사 전담팀을 꾸려 당시 함께 훈련을 받던 훈련병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규정에 어긋난 무리한 '얼차려'가 아녔냐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훈령병이 쓰러졌을 당시 초기 대처도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져 이틀 만에 숨진 훈련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군으로부터 사건을 이첩 받은 강원경찰청은 군인범죄전담수사팀, 의료사고전담수사요원 등 10명으로 수사 전담팀을 꾸렸습니다.또한 사건 당일 군기 훈련이 이뤄진 부대 내 연병장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조사 과정에서는 이번 사건 '핵심 참고인'으로 분류되는 동료 훈련병 5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도 이뤄졌습니다.육군에 따르면 숨진 훈련병은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쯤 동료 훈련병 5명과 함께 군기훈련을 받던 중 쓰러져 의무실로 옮겨졌습니다.이어 6시 50분쯤 군의관이 동승한 채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는데,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신장 등 장기에 다발성 손상으로 고열이 나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신부전이 나타나 거듭된 전원 문의 끝에 오후 9시 40분에서야 투석기가 있는 강릉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이때는 이미 의식이 없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만나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20634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진 훈련병이 숨진 사건.규정을 어긴 얼차려였는지도 조사 중이지만, 상급병원 이송에 3시간이나 걸린 점도 함께 짚어봐야 합니다.지역 필수 의료 문제가 겹쳐 있는 게 아니냔 지적이 나옵니다.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진 훈련병이 속초의료원에 도착한 건 오후 6시 50분쯤,당시 체온이 41도를 넘고다발성 장기부전 증상을 보이는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의료진,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강릉 아산병원에 전원을 요청했습니다.그런데 훈련병을 받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강릉 아산병원 역시 처음엔 안된다고 했다 재차 요청에 전원을 받아들였습니다.68km 거리를 달려 도착한 시간은 오후 9시 40분쯤.속초의료원에 온 지 3시간 가까이 지난 뒤였습니다.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훈련병은 25일 오후 3시쯤 숨졌습니다.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신병교육대대를 찾아 함께 군기훈련을 받은 훈련병 5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군기훈련이 진행된 연병장 현장조사도 진행됐습니다.얼차려 과정의 규정 위반, 훈련병에 대한 응급처치와 후송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중점 수사 중입니다.이후 중대장 등의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가혹행위 등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6209
작성자 : 김징빙고정닉
활민어 외 3종 후기(씹스압) - 2
https://m.dcinside.com/board/omakase/185957 활민어 외 3종 후기(씹스압) - 1 - 오마카세 마이너 갤러리https://m.dcinside.com/board/omakase/185778 원물 구하기(짧) - 오마카세 마이너 갤러리 나처럼 노량진에 직접 원물 구하러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노량진 m.dcinside.com이건 1편 숙성 이틀차 드디어 작년 가을부터 못 먹었던 민어를 영접하는 순간 민어는 꽤 자주 먹은 어종이라 내가 선호하는 코스가 사실상 정해져 있음 꼬리는 익혀먹고 몸통은 회랑 초밥으로 먹는게 좋더라 일단 꼬리는 잘라두고 몸통 포를 떠봄 탈피하다 좀 날려먹긴 했지만 피하지방층이 상당히 좋다 a급 고르라고 1편에서 그렇게 말해댔던 이유가 이거임 2kg대 작은 민어여도 이렇게 살이 좋거든 맨 위에 껍질 남겨둔건 대뱃살인데 저건 탈피가 힘들어서 그냥 토치로 히비끼하려는거임 시오지메 30분 정도 조져주면 살이 더 쫀득해지고 감칠맛도 상승함 민어 한 접시 완성 얘는 살 밀도가 높고 탄력성이 적으며 힘줄이 약한 편이라 썰 때는 그냥 평썰기 하는게 편하더라 민어 등살 감칠맛이 미쳤음 갑각류를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게 회가 살짝 연상되는 감칠맛임 좋은 민어는 피하지방층 때문에 생각보다 기름지기까지 함 쫄깃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안 맞을수도 있지만 식감이 쫀득거림 중뱃살 앞쪽 민어는 대뱃살을 떼어내면 중뱃살 앞쪽이 엄청 가늘어서 세로로 써는게 미관상 좋음 중뱃살 뒤쪽 여기가 식감이 좀 더 있는데 피하지방층도 가장 두꺼운 부분이라 기름 맛도 더 있음 아마 가장 인기있는 부위이지 않을까 지느러미살 기름이 막 많은건 아니어도 고소하고 맛남 껍질만 구운 대뱃살 데치기도 하는데 난 구운게 좋더라 암컷이라 갯무래기살이 덜 발달했는데 저것도 별미임 대망의 부레 기름덩어리 껌이라고밖에 설명이 안되는데 이거 진짜 별미임 먹어보면 암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서 먹음 3일차 돌가자미를 포 떠보자 얘는 숙성 별로 권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살에 수분이 많기 때문임 하루만 지나도 금방 물러지더라 근데 혹시 수분 제거 잘 하면 초밥으로도 맛있지 않을까 싶어서 해 봤음 머리쪽 부분이 탈피가 약간 안되긴 한데 기본적으로는 쉬움 나처럼 초보라면 지느러미를 따로 분리한 뒤 껍질 벗겨내면 됨 1차적으로 시오지메 해동지 교체를 좀 해줘서 그런가 물이 전보다 오히려 덜 나온다 2차로 피칫토 3시간 흠 겉보기에는 꽤 괜찮아보이는데 갑오징어 남은 한 마리도 꺼내주자 3일이나 이 상태로 있다 보니 약간 표면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는데 얼음+소금물에 씻어주면 없어짐 갑오징어 초밥 개맛있음 이 날의 베스트 3일 숙성하니 감칠맛이 끝내준다 식감은 좀 찐득한데 나는 이거 좋아함 얇게 썰어서 다진 갑오징어도 초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돌가자미 등살 초밥 샤리에 신경을 좀 썼는데 샤리는 괜찮아서 다행이다 근데 돌가자미 숙성은 역시 별로다 아직도 수분이 많고 그렇게까지 감칠맛이 올라가진 않음 약간 산미라고 해야되나 그런거 비슷하게 특이한 맛이 느껴짐 돌가자미 뱃살 초밥 지느러미 초밥 이게 기름지기도 해서 제일 맛있다 남은 회로는 숙성회 한 접시 돌가자미 지느러미가 숙성되니까 살짝 기름의 풍미가 더 올라온 느낌임 돌가자미 몸통은 수분이 덜 빠져서 아쉬웠음 피칫토에 6시간 이상은 싸놨어야 했나 봄 그동안은 서해산만 먹어봤는데 서해꺼랑 동해꺼랑 숙성 버티는 정도가 다른건가 싶기도 하고 이건 독가시치 뼈임 뭔가 뼈가 연해보여서 해동지에 잘 감싸놨다가 튀겨버림 독가시치 특유의 냄새는 안 나고 맛있다 숙성했는데 맛없다고 해서 잔뜩 삐진 것 같은 우리의 돌가자미는 이제 서더리만 남았는데 저번에 띠볼락으로 했었던 맑은 육수를 내볼 예정이다 야채는 파랑 고추 그리고 마지막에 미나리로 향만 살짝 입혀주고 서더리는 구워준 뒤 찬물에서부터 육수를 냈다 머리나 가마살은 저걸로 구우면 들러붙어서 흉하게 되니까 그냥 끓는 물에 데치는걸 추천함 원래는 거품이 많이 안 생기게 약한 불에서 끓이는게 맞는데 담백한 돌가자미는 뭘 해도 국물 색이 진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걸러낸 육수에 실파 띄워먹으면 아주 맛있음 6일차 민어 요즘 제철인 민어 붉바리 점농어 이런 애들은 길게 숙성해도 수분만 잘 잡아주면 찰진 식감은 계속 유지되고 감칠맛은 올라가는 사기템인 것 같음 전에 민어 기름 찬 정도는 이 부분을 보라고 했었는데 차가운 냉장고의 온도 때문에 쪼그라든 모습이다 이 지방은 절대로 떼어내면 안된다 체온 정도에도 금방 녹으니 손이 오래 닿지 않게 갈비뼈에 잘 붙여서 떠낸 후에 탕거리에 쓰면 좋음 탈피해주고 민어의 두 번째 코스인 초밥을 쥐어 보자 이거 진짜 개맛있다 식감이 밥에 잘 풀어지고 전에 설명했던 날것의 게살 같은 감칠맛이랑 뒤에 따라붙는 고소한 기름 맛이 좋음 맛있으니 한 번 더 이거 민어 초밥은 앞으로 숙성 6일차 이후에 해먹어야겠네 자투리는 숙성회 대부분 중뱃살 대뱃살 쪽임 살이 참 예쁨 단칼에 평평한 단면으로 썰렸을 때 나오는 무지갯빛 간섭광이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예쁨 6일동안 숙성된 남은 부레도 썰어줬다 끄트머리는 좀 말라비틀어지긴 해도 먹을 수 있음 처음엔 우리 가족이 생선 내장을 어떻게 생으로 먹냐고 거부감이 컸었는데 지금은 민어 중에서 이걸 제일 좋아함 민어 껍질 이건 진짜 데치기 시작하고 4~5초 이내로 빼야 됨 껍질이 얇아서 금방 익고 흐물흐물해짐 민어 코스요리의 클라이막스는 바로 이것이다 민어회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건 먹는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민어 지리 한 번 겉만 데친 민어 서더리 소량의 찬물에 무랑 같이 투하하고 팍팍 끓여줌 뽀얗게 나오면 물 붓고 끓이고 다시 물 넣고 반복 물이 적으면 단기간에 훨씬 진한 육수를 만들 수 있지만 양이 안 나온다 내가 알기로는 지방이랑 물이랑 세게 끓으면서 에멀젼이 일어나는 것 때문에 국물이 뿌옇게 되는데 전에 말했던 갈비뼈 지방을 넣으면 이게 잘 일어날 뿐더러 국물이 입에 쩍쩍 붙고 고소한 맛이 난다 민어 탕 이건 그냥 생선 지리 중에서 0티어임 ㅋㅋ 솔직히 물 조절 실패 이슈가 있었던걸 감안하더라도 붉바리보다 얘가 탕이 맛있었음 남은 갑오징어 다리는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양념을 일단 만들었다 불맛 쭈꾸미 양념이라고 치면 나오는 그거임 토치로 지져가면서 열심히 볶은 결과 식당에서 먹던 불맛 쭈꾸미볶음의 맛을 80~90% 정도 재현한 갑오징어볶음 완성 사진으로는 안 보이는데 암튼 진짜 불맛 남 갑오징어 다리 익히면 쭈꾸미보다도 식감이 좋아서 이거 강추임 민어 꼬리는 기름도 없고 힘줄만 많아서 회로는 사실 그렇게 맛있진 않음 그래서 항상 익혀먹음 역시 이게 맛있다 민어 찜인데 밑에 파채를 깔면 나중에 꺼낼 때 살이 안 바스러지고 쉬움 저렇게 찌다가 대충 익었다 싶으면 양념 붓고 위에 고명용 파 올리고 살짝 더 찌면 완성 민어찜 완성 익히면 힘줄이고 뭐고 촉촉한게 입에서 살살 녹는다 오랜만에 활민어가 말도 안되는 좋은 가격에 올라와서 뽕을 뽑아봤음 민어 회가 먹고싶다면 좀 번거롭다만 무조건 활민어를 먹어보고 돌가자미 갑오징어 독가시치(얜 향이 좀 불호긴 했다만) 요즘 맛있고 가격 좋으니 먹어보는걸 추천함 끗
작성자 : 금태충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