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는 망했단걸 먼저 명시한다
그래도 안티글레어징 쓰다가 인비지블 붙히니 화면 선명도는 확 올라가서 기분은 좋음

일단 구성품은 고무밀대, 앞면, 뒤면, 측면 쉴드, 쉴드 스프레이(부착액), 스폰지, 초극세사
라고 나와있는데 난 스폰지랑 초극세사가 안왔음 ㅋㅋㅋ
일단 부착 난이도는 A+정도 생각됨
내가 지금까지 필름을 두장(비파인 전면 필름, 안티글레어징)붙혀봤는데
그거랑 인비지블이랑 비교해보면 하드보드지랑 물먹은 종이? 어쨋든 존나 흐물거림
손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인비지블 쉴드를 떼 내야 되는데 스프레이 양이 쥐젖만큼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손에 흠뻑 묻힌다고 해도 접촉면에 어느정도 지문이 좀 남는거 같다
위에 두 필름은 그나마 붙힐 때 옆에 부착용 스티커와 필름 보호지를 잡고 접착면을 따라서 붙히면 되는데
이건 그것도 안됨(떼 내기가 힘들고 잡을게 없음, 접착면을 잡아야 된다)

내가 사는데가 먼지가 좀 있는 곳인데 접착면에 스프레이 뿌릴때 먼지가 좀 섞여 들어간것 같다
앞면 부착 후 화면을 보니 상당히 지저분함 --;이게 잔 기포인지 진짜 먼지인지...
잔 기포나 스프레이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든다고 한다

문제는 옆면인데

일단 데스그립 유발 부위 두곳은 커버해준다
중요한건 각 버튼이나 스위치 사이 규격이 완벽히 맞지 않다
자로 잰듯히 완벽하게 들어맞던 비파인과 비교되는 순간이자 제일 실망했던 순간임.
유심칩 꽂아 넣는 곳이랑 슬립버튼 직전까지 붙히는 측면 쉴드는 좀 더 길어서 슬립버튼을 올라타 앉았음.
그 밑으로는 짧아서 측면이 은근히 많이 드러남.


앞뒤면 기포는 지금 빠지는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
어쨋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인비지블 쉴드 쓰려면 전문적으로 붙혀주는데 가서 붙히던가 해라
나처럼 생폰간지 한다고 혼자 쉴드 붙이다가는 망하기 쉬움

근데 솔직히 생폰 간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