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CES 2024] 현대차·기아, ‘수소·SW 중심·맞춤형 PBV 활용’ 청사진 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2 12:46:18
조회 125 추천 0 댓글 0
[라스베이거스(미국)=IT동아 김동진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4에서 그룹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유연성을 갖춘 자동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약 없는 이동의 자유와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CES 2024에서 개최한 미디어 데이 현장 / 출처=IT동아



현대차 “수소 생태계 구축·소프트웨어 중심 혁신 이룰 것”

현대차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현대차의 미래 비전은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과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 등을 연결해 최적의 일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구분된다.


현대차가 CES 2024에서 개최한 미디어 데이 현장 / 출처=IT동아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인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것을 기술적 진보로 규정한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동시에 에너지 사용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겠다. 수소가 모두를 위해, 모든 것에 에너지로 쓰이며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하도록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가운데)과 김창환 전무가 수소솔루션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 출처=IT동아



현대차는 이 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소비자의 환경적 특성과 요구에 부합할 솔루션(Grid)을 결합,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수소 생산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일례로 생산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탄소배출 없이 수소를 만드는 그린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수년 내 메가와트(MW)급 PEM수전해기 양산화를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승용 수소전기차(FCEV)분야에서도 시장 리더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넥쏘(NEXO) 후속 모델을 2025년까지 출시할 계획도 덧붙였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가운데)과 김창환 전무가 수소솔루션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 출처=IT동아



현대차는 중장기 소프트웨어 전략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도 발표했다. 현대차가 목표로 삼은 SDx는 모든 이동 솔루션 및 서비스가 자동화, 자율화되고 끊김없이 연결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decoupling), 각각 개별적인 개발 및 업데이트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아키텍처’를 구축해 차량 개발의 유연성을 높일 계획이다. SDV개발 방식이 모빌리티 전반에 확산, 적용되면 차량의 정확한 위치와 상태를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차량관리가 가능해진다.

교통, 운송 인프라 등 외부 데이터와의 연결성도 높아져 문제가 발생하면, 최신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의사결정도 가능하다. 차량을 활용하는 사업자들은 민첩한 상황 대응은 물론, 차량 운영을 최적화하고 차량 관리 및 감독 업무 부담 또한 줄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동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지스틱스 나아가 도시 전반 체계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달성하는 ‘클라우드 트랜스포테이션’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현대차의 목표다.

송창현 현대차 SDV 본부장 사장은 “자사가 구현하려는 SDx의 중심은 사용자"라며 "세상의 모든 이동을 지식과 혁신의 원천으로 삼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아, 미래 핵심 사업으로 PBV 비전 및 전략 공개…2025년 첫 PBV 출시 목표

기아는 현대차에 이어 8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현장에서 기아는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사업으로 PBV(Platform Beyond Vehicle)를 제시했다.


기아가 CES 2024에서 개최한 미디어 데이 현장 / 출처=IT동아



기아의 PBV 전략은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탈피한 혁신적인 PBV 라인업 출시 ▲소프트웨어(SW) 기반의 최첨단 기술 적용 ▲파트너십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이다.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차량 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중형 → 대형 → 소형으로 이어지는 PBV 라인업 구축 ▲완전한 맞춤화(비스포크) 제작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계별 PBV 로드맵을 공개했다.


PBV 전략을 소개하는 송호성 기아 사장 / 출처=IT동아



기아는 2025년 첫 중형 PBV인 PV5를 출시해 PBV 사업을 본격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차량 호출, 배달, 유틸리티 등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 모듈을 교체할 수 있는 컨버전 기능을 탑재하고, 경로와 정보 등 외부 데이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대형 및 소형 PBV 라인업을 추가해 대형 물류 회사나 모빌리티 기업, 개인 사용자로 영역 확대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제어 및 자율주행 기술을 기아 PBV에 적용, 인공지능 기반 차량 관제 및 관리 지원으로 데이터 연결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 기아 송호성 사장, 기아 글로벌디자인 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왼쪽부터)이 미디어 컨퍼런스 후 PBV 콘셉트카 PV5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출처=IT동아



기아는 PBV 라인업의 시작이 될 PV5도 현장에서 공개했다. 스케이트보드 기반의 PBV 전용 EV 플랫폼 위에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모듈(어퍼바디)을 체결하는 형태를 채택, 활용도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PV5는 전용 EV 플랫폼과 확장된 휠베이스가 만들어낸 넓고 평평한 실내 공간이 특징을 지녔다.


PBV5 실내 공간 / 출처=IT동아



책상과 같은 평면을 제공하는 운전석 콕핏과 위로 꺾어서 책상 램프로 활용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에게 사무실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 PBV 라인업 / 출처=기아



기아는 CES 2024에서 PV5 콘셉트 모델 외에도 대형 PBV, PV7과 소형 PBV인 PV1 콘셉트 실물도 공개했다. 대형 PBV인 PV7은 라인업 가운데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모델이다.


PV7 실내 / 출처=IT동아



소형 PBV인 PV1은 단거리 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로, 드라이빙 모듈을 사용해 좁은 공간에서 회전 반경을 최소화할 수 있다.


PV1 외관 / 출처=IT동아



2025년 첫 PBV인 PV5 출시를 목표로 삼은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연간 15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춘 PBV 전기차 전용공장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구축하고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BV는 머지않아 모빌리티의 세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많은 사람은 PBV가 모빌리티의 표준이 되는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기아는 일하고 이동하는 방식, 나아가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모든 영감을 받아들이고 실행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동진 (kdj@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CES 2024] CES 달군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기업들▶ [CES 2024] 새 시장 만드는 국내 라이프스타일 가전들은?▶ [CES 2024] 유통 공룡도, 소상공인도…AI로 매장 운영 효율 높인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3450 빗썸, 이더리움 멀티체인 지원 등 ‘입출금 서비스 개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001 0
3449 [주간투자동향] 클라우드호스피탈, 20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33 0
3448 [스타트업-ing] 레디큐어 “디지털 엑스선, 치매 환자·가족에게 희망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79 0
3447 스마트폰 보호필름 선택은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243 0
3446 우주의 신비 푸는 디지털 카메라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554 0
3445 늘어나는 '와이파이 7' 지원··· 2024년 와이파이 전환 원년 될까? [1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6969 6
3444 주목할 만한 올해 출시 예정 전기차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08 0
3443 스마트폰 업계, 2023 부진 인공지능으로 씻는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79 0
3442 플로우 “생기부 작성, 입시지도 업무에도 AI 활용하는 시대 온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37 0
3441 ‘14인용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출시, 대용량 제품군 강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19 0
3440 거래소 점유율 좌우하는 ‘거래 수수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906 0
3439 ‘AI 기반 학업성취도 평가·분석’…기술 고도화 나선 교육업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12 0
3438 가상자산 신고센터 사례로 보는 이용자 유의사항 5가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23 0
3437 [리뷰] 프레임 확장으로 활용도·가성비↑ AMD 라데온 RX 7600 XT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006 0
3436 존 모리스 씨게이트 CTO “30TB 장벽 넘은 드라이브, 데이터센터 혁신 이끌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154 0
3435 [자동차와 法] 도로상 장애물로 인한 교통사고의 법률적 문제와 해결방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301 1
3434 설 연휴 맞이 무상점검 실시하는 車 제조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96 0
3433 PC 부팅 실패나 오류를 고치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808 2
3432 [뉴스줌인] 실속형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에어’, 고급형 모델 대비 차이점은?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995 1
3431 [리뷰] 가성비 맞춘 전동형 책상, 핏쳐 L1 모션 데스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97 0
3430 [스타트업 법률실무 마스터링] 스타트업 법률실무 (2) 스톡옵션 부여 및 행사 관련 분쟁 방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89 0
3429 라온로드 “클라우드 기반 교통체계 시장은 블루오션, 우리가 개척 중”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91 0
3428 빗썸, ‘창업 경진대회’ 유망기업 10개 선정···1위 반프 수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101 0
3427 반세기 이상 이어진 역사…BMW 5시리즈 발자취 살펴보니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835 3
3426 [시승기] 8세대에 걸친 진화…수입차 1위 탈환의 주역 ‘BMW 뉴 5시리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14 0
3425 [리뷰] 넓은 공간감과 보강된 저음, 젠하이저 레퍼런스 헤드폰 ‘HD490 프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13 0
3424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 제공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형)’ 참여 기업 모집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70 0
3423 애플, 올 연말에 '생성형 AI' 윤곽 제시한다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119 0
3422 "부산 워케이션 센터, 모두에게 열린 최적의 업무 공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04 0
3421 "BGF리테일의 신속성과 업무 효율, 협업 툴 플로우에서 비롯됐죠"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412 1
3420 30kg 무게 들어 올리는 '고하중 협동로봇' 선보인 ‘유니버설 로봇’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22 0
3419 '2024년의 키워드는 AI'··· 주목할 만한 각국의 AI 하드웨어 기업은?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971 2
3418 백승학 치과교정학회장 “치아교정, 충분한 경험과 지식 갖춘 의사가 중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87 0
3417 [리뷰] 휴대성-성능 모두 챙긴 비즈니스 노트북,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B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05 0
3416 [IT애정남] 한쪽 이어폰을 교체한 경우, 양쪽 이어폰을 연결하려면?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600 0
3415 [IT애정남] 휴면회원이 활성 회원으로··· 왜 자꾸 안내가 올까요?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934 9
3414 푸조 “올해 ‘E-408·E-5008 전기차 투입’과 ‘챗GPT 적용’으로 승부수”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739 1
3413 [KTVF] 원컴 “궁극형 QiFi 솔루션으로 무선 충전 기술 보편화에 앞장서겠습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01 0
3412 [EV 시대] ‘영국 EV 인프라’ 살펴보니...가로등에도 충전시설 구축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486 0
3411 [IT하는법] 외부 앱 설치 차단으로 스마트폰 피싱 막는 법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206 0
3410 LG전자, 중기부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찾는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42 0
3409 IBM-한국퀀텀컴퓨팅, IBM 왓슨x 및 양자 컴퓨터 국내 도입 위해 협력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803 2
3408 [KTVF] 칼렛바이오 “글로벌 포장 산업의 표준이 되겠습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91 0
3407 [혁신스타트업 in 홍릉] 픽셀로 “눈 건강 관리, 안구 질환 예방하는 아이케어 솔루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46 0
3406 [뉴스줌인] 본격 출시 시작한 ATX 3.1 파워 서플라이, 바뀐 점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490 0
3405 [리뷰]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중견급 CPU, AMD 라이젠 5 8600G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08 0
3404 [주간투자동향] 에니아이, 157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34 0
3403 겨울철 주행거리 줄어드는 ‘전기차’ 사용…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35 0
3402 LG전자 '올레드 에보' TV 활용, 글로벌 AI 아티스트 작품 선보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43 0
3401 [뉴스줌인] 에이서의 레이저 하이브리드 빔프로젝터, 뭐가 다를까?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4080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