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4년제 대학 일어 전공자고 올해 2년생 늅늅임 지잡대생이긴 해.
토익은 470 겨우 넘고 JPT도 겨우 560대야.  JLPT는 아직 준비도 못했어.
그리고 집안 사정상 일본 유학이라든가 이런것도 못해. 돈이 없어.
자기비하 하려는건 아니지만 그냥 듣보늅늅이야ㅋㅋㅋ

사실 일본어 관심생긴건 1학년때 처음 생긴건데 멋도 모르고 온건 사실이여
그런데 1~2학년 지금와서 정말 내가 해낸게 뭔지 의문이다.
지금하면 늦지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겠지?

횽들보면 부럽다 미친듯이
횽들보면 자극이 막 되다가도 왠지 부러워
나한테 JPT 700 이상은 꿈의 점수이고 부럽고
JLPT는 보지도 않아서 감도 못잡았어.
슙, 얼마나 더 파야 난 600이상이 나올까 그것부터 걱정하고

갤 보니까 일어만 파서는 성공이 안된다니까
영어도 해야하는데, 진짜 솔까 일어만 파기도 좀 힘들다고 해야하나
변명같지만 일어만으로도 존나 산더미인데

영어도 물론 좋아하는데, 이러고 있을 시간에 영어도 파면 좋은데
뭐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잡힌다.
일어전공자에다가 영어까지 신경쓰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지금이라도 늦지 않을걸까.
물론 이렇게 타령하느니 일어 한자 어휘 하나 더 보라는 말을 횽들이 할거라 알지만..
조낸 개잡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냥 마음이 답답해서 써.

미친듯이 공부하면, 되겠지?...그렇겠지?
가능성 있을까?
일어 잘하고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널린 이곳에서

나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ㅋㅋ진짜 횽들은 대체 어떻게 공부했길래 성적이 그렇게 좋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진장 열심히ㅡ 효율적으로 공부했나벼.

현실적인 얘기를 해도 좋고, 조언 충고 따끔한 말도 좋은디
뭔가 이렇게 갈팡질팡 오도가도 못하는 듣보늅늅에게 어떻게, 댓글 하나 안될까?

물론 자기반성 톡톡히 하고 있어...지금 이시간 부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