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다시생각해봐도 이조시대는 진짜 지옥이였을듯

ㅇㅇ(59.24) 2024.05.11 15:54:01
조회 153 추천 1 댓글 1
														
이 조센이란 곳은 지금도 물론 만만치않지만 이조시대 때에는 진짜 어마어마할 정도로 지옥이었을 것이다.



반도의 위치나 지형 자체가... 중국 대륙 입장에서 봤을때


위로 쭉 올라간다음 오른쪽 아래로 꺾어 내려가는 ㄱ자로 되어있는데다.. 땅이 별로 가치가 있는것도 아니고, 숲과 산이 굉장히 많고, 자잘한 섬들까지도 많기에


대륙 쪽에 있었던 범죄자나 패배자 입장에서는 도망치기에 딱좋은 지형이다.



이건 마치 신이 노예와 범죄자들을 위한 땅으로 만들어놓은게 아닐까 생각들 정도이다.


그래서 반도에 사는 대부분의 족속들은 추악함을 몇 단계 걸쳐 농축시킨 에센스와도 같아지게 되었다.



예전 1990년대때 TV 프로에서 어떤 시골마을에 살던 불쌍한 모녀 이야기가 나온적 있었는데


그 엄마라는 사람이.. 자신이 밭일하러 나갈때마다 항상 그때를 틈타 옆집 청년이 침입해 자기 딸을 성폭행하는 바람에 중절을 6번이나 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자궁을 떼는 수술까지 받았다며 하소연하는 내용이 었다. (90년대에는 아리랑치기라던지 봉고차로 길거리에 있던 사람 납치하는일도 간간이 일어났던 시기였다.)


딸은 당시 90년대 보편적인 시골 여자들마냥 굉장히 온순하고 고통을 숙명처럼 여기며 감내하는 그런 여자여서 카메라 앞에서는 한마디도 하지 못하였다. (마치 중동에서 가족 인터뷰할때 가족 뒤에 서있기만 하는 딸이랑 비슷했다.)



아마 이조시대때는 이보다도 훨씬 더 심했을 것이다.


남편이 밭일하러 집을 나가면 그때를 틈타 마을 청년들이 집으로 들어와서 아내나 딸 강간하고.. 아내나 딸은 협박때문에 보복이 두려워서 말도 못해서 그냥 남편(또는 아빠)한테 말 안하고 감내만 하거나,


아니면 남편이 그걸 알게 되어도 반도 특유의 구질구질 질척질척 얽히고 섥힌 인간관계 구조상.. 어찌 방도가 없어서 제한된 틀 안에서 최대한으로 부질없는 노력을 하며 참고 또 참는.. 그런 감옥같은 삶이 꽤 많았을 것이다.



최지룡씨가 만화에서 언급한대로 아주 사소한 원한을 사도 밤에 몰래 집에다 불지르기 때문에 성질 더러운것들 눈에 안띄게 늘 조심했을거고...


지금도 거짓말, 사기, 도둑질, 무고, 위증이 일상인데 그때에는 집에 사람 아무도없으면 물건 그냥 없어졌을 것이다.



어떤 놈이 마음에 안들거나 뭔가 빼앗고 싶은게 있으면 거짓 소문 퍼뜨리거나 허위로 투서해서 사람 인생 종치게 만들었을거고


금이나 비단이나 도자기같은 뭔가 가치있는 귀중품이 남들 눈에 띄었다 싶으면 늘 시시때때로 신경써야되고...



있지도 않는 노비증서 만들어서 멀쩡한 사람 노비 만드는일도 비일비재 했을 것이다.


구한말 선교사들이 조선인들은 음식 생기자마자 모조리 먹어치우고 과식하는 모습을 보고는 이를 비판했었는데, 아마 그 진짜 이유는 구질구질 얽히고 들어오는 착취관계를 애초부터 만들지 않으려는 이유 떄문이었을 것이다.


한번 눈에 띄어서 구질구질하게 상대에게 곂쳐질수 있는 경로가 만들어지면 다음부터는 끊어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 경우가 만들어지지 않게끔 딱딱하게 처세하는 식으로.. 그러니까 그냥 소비할 수있다면 당장 다 소모시켜서 없애버리는 식으로 처세하다보니 그런 풍습이 만들어진것이라 본다.


마치 복권 당첨되면 귀신같이 알아채고는 온갖 것들에게 연락오고 스토킹 당하는것처럼... 이조시대 때에도 남들 게으름 피울 때 혼자 열심히 해서 콩도 심고 모도 심고 이것저것 노력해서 풍작을 일구어내도 친척이니 이웃이니 하는 것들조차도 글겅이질 해가기 때문에.. 착취당하지 않기위해서는 그 원인자체를 배제하기 위해서 애초에 노력 자체를 안하게되어 하향평준화 되었을것이고...


그게 수 백년 동안 고착화되고 일상화 되었기 때문에 다 같이 가난해지고 다 같이 못난 상태가 된것이라 본다.


스스로 손해보는 것이 남에게 상처받는것(착취당하는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에서는 연극, 가극, 오페라, 음악 따위는 발달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에도시대의 하나미같은 꽃구경 문화도 없는것도 당연하다.


이조시대때 축제가 하나도 없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조선인을 아직 잘 모르는 것이다.



그냥 주변 모든것들이 언제 침투할지 모르는 사기꾼, 범죄자, 정신병자, 방화범, 스토킹, 강간범, 도둑놈들 뿐인데 어떻게 서로 어우러지고 여유를 가질 수 있겠는가?



선교사들은 조선이 고요하고 조선인들이 매우 정적이라고 묘사했는데


사실 조선이 고요했던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죽었기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침투자들 사이에서 풍작을 일구어내거나 아니면 뭔가 좋은걸 가지고있으면 즉시 생지옥을 체험하게 되니까... 모두가 가난하고 비참한 못난 상태에서 로봇처럼 살았던 것이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533265 보통 일어능력을 한국어보다는 안 올리지 않냐? 일갤러(175.118) 09.05 73 0
533263 모든 일어 능력이 한국어보다 빠름 [1] 일갤러(175.118) 09.05 118 0
533262 시간이 지나서 일본어의 모음,받침이 늘어날 일이 있을까 [2] ㅇㅇ(175.124) 09.05 167 0
533261 니들 일본 유튜버는 누구봄?? [12] ㅇㅇ(133.202) 09.05 207 0
533260 石 意思 意志 医師 ㅇㅇ(175.124) 09.05 122 0
533259 일본어 공부 질문점... [6] 일갤러(106.102) 09.05 153 0
533257 한외대 학부 통번역대학원 실력을 뛰어넘는 일어 실력이 존재하냐? [2] 일갤러(175.118) 09.05 101 0
533256 일본인 보기도 모자랄 시간에 [1] ㅇㅇ(175.223) 09.05 117 1
533255 인생 노무 피곤하다노 [1] 토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91 0
533253 일본어 vs 영어? 논란은 이걸로 끝임 [2] 일갤러(118.221) 09.05 218 0
533251 내가 일본어 공부하는 이유 [1] ㅇㅇ(222.108) 09.05 145 0
533250 SJPT 봐본 사람? [3] 일갤러(168.126) 09.05 113 0
533249 일본어 배울바에 중국어 배우라는 말 [3] 일갤러(118.221) 09.05 141 0
533244 질문쫌)韓国人がよくまちがえる日本語 [7] 토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80 0
533242 일본어 살리는 최상급 커리어는 [2] 일갤러(223.35) 09.05 189 0
533240 아무리 발음을 잘해도 원어민 귀에는 [2] 일갤러(89.187) 09.05 174 0
533239 언어배우는데 발음 필요없다는 갤 [2] 일갤러(104.28) 09.05 132 0
533238 발음지적하는새끼들은 노숙자도 존경할듯 [1] ㅇㅇ(126.131) 09.05 84 0
533237 나는 일본인이 발음이랑 인토네이션이 좋다는데 [4] 일갤러(118.235) 09.05 131 0
533236 어차피 발음 다 티나는데 발음완벽성에 집착할 이유가 [2] 일갤러(140.248) 09.05 116 0
533235 일어는 억양 일어식 아니면 매우 구려보이는 건 맞음 [2] 일갤러(118.235) 09.05 120 0
533234 일어 오래 공부하고 느낀 점 [8] 일갤러(118.235) 09.05 195 0
533233 일본인한테 초면에 반말하면 예의가 아님? [5] 일갤러(58.78) 09.05 133 0
533232 발음 지적하는게 제일 의미없는 짓이지 ㅇㅇ [8] ㅇㅇ(218.155) 09.05 128 1
533231 아니 계속 도라이 그래서 [2] ㅇㅇ(211.59) 09.05 128 3
533230 센님의 일본어에대해 느낀점 [14/1] 일갤러(133.106) 09.05 369 0
533229 5만단어는 인토네이션도 지킨 다는데 [1] 일갤러(121.160) 09.05 65 0
533228 Jpt 525면 n2 몇점 정도임? [1] 일갤러(104.28) 09.05 107 0
533227 악센트 틀리면 일본 사회에서 매장이다 일갤러(110.12) 09.05 64 0
533226 대학원 홍보 책자에 등장했습니다 [6] 밍고스사랑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41 4
533225 센님 일본어 잘하네 [17] ㅇㅇ(86.48) 09.05 269 1
533224 邦이 뭐야? [4] ㅇㅇ(116.38) 09.05 133 0
533223 の를 어떻게 주격조사로 쓰나 했더니 [1] ㅇㅇ(118.235) 09.05 70 1
533222 일본어 노베에서 회화 30분정도 할라면 어느정도 걸림? [4] 일갤러(218.51) 09.05 120 0
533219 일어 배우면 중국어는 공짜임 [7] 일갤러(89.187) 09.05 175 0
533217 나 전라도 순혈인데 홍어 진돗개가 노무 그립다 [1] 토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97 0
533216 진짜 한국 영상물들은 보면 죽고싶어짐 일갤러(118.216) 09.05 82 0
533215 일어 상용한자 외우면 한국식 한자도 읽힘? [8] 일갤러(113.188) 09.05 183 0
533214 일본어 상용한자 무따 먼저할까? 아니면 일문따 단어 먼저? 일갤러(113.188) 09.05 77 0
533213 일무따 이러면 됨? [1] 일갤러(218.145) 09.05 124 0
533212 무슨 글자인가요? [2] ...(58.231) 09.05 126 0
533211 내가 너보단 잘먹고 잘살아는 일본어로뭐라해?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40 0
533210 そなた 란게 있던데 あなた와 차이가 뭐야? [5] ㅇㅇ(210.90) 09.05 165 0
533209 일어 공부 해본 사람들이 일어는 한자를 써서 용어 단어 의미들이 구체적으 [1] 미노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98 0
533208 일본이 가난해진 이유가 뭐냐 ? [2] ㅇㅇ(223.39) 09.05 128 0
533207 일본노래 해석하면서 공부하고있음 [4] 쭈쭈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20 0
533205 확실히 비전공자,비전문가 비율이 너무 늘어서그런지 ㅇㅇ(39.7) 09.05 113 0
533204 N2 150점이면 무조건 N1 접수해야 되나? [2] 일갤러(118.235) 09.05 149 0
533203 일본이 더 살기 쉽다는 생각은 버려라 [3] ㅇㅇ(97.111) 09.05 151 1
533200 [2] 일갤러(116.42) 09.04 7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