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영어의 가치가 일어보다 훨씬 높은건 다 알지. 근데 자연스러운 회화수준으로 가는 난이도 또한 영어가 훨씬 어려움.

영어 가치 10
일어 가치 2

영어 난이도 10
일어 난이도 2

위에서 말한 난이도는 한국인이 꽤 유창한 회화를 할수 있는 수준까지 가는 난이도를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 나타낸거니까 풀발기 ㄴㄴ.

영어의 가치가 높긴 하지만 난이도도 어렵지. 영어 공부를 경험해봐서 알겠지만 지금껏 십몇년동안 영어 공부를 해왔어도 영어 영상 자막없이 틀면 바로 바보가 되버리는 자신을 볼수있을거임.

반대로 일어는 잠깐 공부했을 뿐인데 애니가 들리고 노래가 들린다. 이렇듯 가성비의 측면에서 봤을때는 일어가 영어에 뒤쳐지지않음.

유학파가 아닌데 미국 회사에 취업하는건 애지간하면 불가능해서 시도조차 안하는데 일본 회사는 도전해볼만 하지. 물론 일본 덕후가 아니라면 큰 메리트는 없지만.

취업 측면에서 영어를 바라봤을때 알아둬야할게 세계 각국엔 영어 재능충이 많다는것임. 유럽, 남미, 인도 얘네들 다 영어랑 밀접해서 한국인이 일어배우듯이 영어를 쉽게 배우고있는데 그에비해 우린 불리한 입장에서 경쟁을 하고있는거지. 그에비해 일어는 우리가 재능충이라 우리가 압도적으로 유리한거고.

영어가 세계 공용어라 배워둔다는건 좋지만, 애매하게 버벅대면서 말할바에 번역기 통해서 소통하는게 나을수도 있음. 토종 한국인이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기까지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기때문에 오히려 전공 공부보다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함. 이런거 감안하면 본인이 평생 한국 벗어날일 없을것같으면 영어는 걍 상식 수준까지만 공부하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