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팬싸이자 첫 영통팬싸

후기를 쓰기 위한, 러비들에게 정보제공을 위한 영통은 하질 못했고

그냥 수영이 감동받고 앞으로 활동하는데 힘이 되라고 이런저런 얘기를 해줬어

이것만 해도 처음 쓴 글은 읽어보니 10분이 넘어가서 질문이나 뭐 캐릭터 따라하는거? 그런건 아예 포기했었음

2분 이내론 끝내보려고 스케치북까지 준비해서 최대한 말은 줄이고 써온걸 보여주면서 했는데도 막상 해보니 4분을 넘어버림

2분 제한 때문에 내가 해주고 싶은말 다 못할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수영이가 끝까지 들어줘서 내가 더 감동이였다..

내가 수영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혼자 이야기한 시간이 4분, 요청곡 하나랑 질문 하나 해서 7분정도 했어

내가 뒤에 더 할말이 있었다면 더 들어줄 기세였는데 너무 시간이 지나서 내가 끝내버림ㅠ

근데 영통이 첨이라 경험이 없어서 녹화를 실수를 해버림 화질이 너무 안좋다

1. 첫인사

오늘 60명 하는 날이였고 내가 5x번째였는데 지쳐 보이진 않았어 너무 반갑게 인사해줌

2. 2분 제한 고나리 방어

진짜 너무 조마조마한 순간이였다..

3. 혼자 떠든 시간 끝

내가 더 감동인걸

4. 박수영 최고다

이것을 위해서 앞에서 수영이 최고라고 엄청 빌드업 해놨다

나 : 혹시 둥파때 박수영 최고다 소리쳤던 사람 기억나세요? 그게 저에용!

5. 신청곡 괜찮아, 난

정말 부른지 오래된 노래일테고 다시 부른적도 없었을 텐데

내가 시간에 쫓기는것만 생각해서 준비할 시간을 주지 못했는데도 바로 불러주더라..대단해

이렇게 그거너사 리메이크곡이 아닌 오스트 한소절 소원 성취 2개 완료

6. 2023 송년의 밤 버블

나 : 그때도 그거너사 샤이니뽀이 신청했는데 불러줘서 너무 좋았어요!

7. 질문 하나

질문할 시간은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여러개 준비를 안해놨으나

더이상 고나리도 없고 수영이도 계속 들어줄 기세라

평소에 궁금했던 그거너사 관련 질문함

나 : 그거너사 리메이크곡 여우야, 요즘 너 말야, 내게 오는길 선곡 배경이 궁금해요. 수영이의 의견이 들어간 건가요?

8. 수영이의 팬이 된 계기는 그거너사 오스트

아니야 넌 최고였다고..

9. 마지막 인사

남들이 요청하지 않았을거 같은 이모티콘을 순간 생각해 봤는데 따봉밖에 생각이 안남..

하트는 덤

박수영 최고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