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가가 없다
- 니가 대표랑 똑같이 휴가없이 일해야한단 얘기다
2. 야근수당 그딴거 없다
- 대표처럼 밤낮으로 일해야한단 얘기다
3. 최저임금이 부지기수다.
- 최저 받고 일하는데 이 조차도 생색겁나낸다
- 추후 옮겨갈때도 니 발목 잡는다(연협말하는거)
4. 계급이 있다.
- 임금 주면서 시키는건 정말 브로드하게 시킨다. 감정노동은 덤이다.
(이건 사업해도 마찬가지겠지만 내것이냐 아니냐 차이 좀 있다 생각함)
5. 임금체불률 보고와라
- 우리나라 임금 체불률이 꽤나 된다. 내 친구도 5인미만 다니다 3개월 이상 밀려서 노동청 신고해서 받아냈다
- 1달 밀린다? 걍 바로 런치셈 볼것도 없음
6. 체계가 없다
- 니가 체계를 잡아야한다.
- 체계 잡는동안 시간 잡아먹지 회사 사장이랑 겁나 싸운다. 사장이 심지어 고지식하다? 노답임
- TMI로 체계 잘잡힌곳 애들한테 직무 얘기 들어보면 현타 개 빡시게옴
7. 업무에 주도적으로 행동해야한다.
- 이럴거면 내가 창업하지란 생각 존나 든다.
- 이게 좋아보이지? 회사가선 해야하는게 맞는데 이 주도적이란게 정말... 노답이다
8. 인원이 적다는건 보는 눈이 없단 얘기다
- 폭언 욕설 등이 난무해도 걍 가감없이 받아들여야한다.
팁 주자면 녹음기 들고 다니셈.
- 그래서 사장이 cctv 돌려보는 회사들도 있을 수 있음
9. 언제고 짤릴 수가 있다
- 5인미만은 상대적으로 짜르기가 굉장히 쉬운 편이다
막말로 회사 잘나가지? 그럼 너 짜르고 능력있는 사람 고용해서 키우려고 하는 사장들 있다. 그럴려고 빌드업 하는 사장들도 있음(안전이별 등 사장들도 알아봄)
이건 창업멤버라도 무능력하면 짜르라는 사장 유튭있었는데 기억안남
(말만 무능력이지 무능력 기준은 사장이 보기엔 상대적으로 다 무능력해보여서 걍 짤라버릴거임)
10. A-Z까지 니가 다 해야함
- 좋게 말하자면 육각형 인재가 되어가는 과정아냐? 볼 수 있는데 나쁘게 말하면 이도 저도 안되고 포트폴리오 조차도 못만들고 나올 수 있다
마케터가 꿈이라면 걍 집어치우셈 대행사면 모를까 체계만 만들다 나와서 니 커리어 ㅂㅅ됨
심지어 NDA 조항 걸어버리면 할말도 없음
11. 식사도 매번 같이해야함
- 업무얘기도 계속해야하고 쉬는 시간이 없고 니가 매번 먹고싶은거 못고름 걍 사장 지 꼴리는대로 먹고 나는 밥도 안사줬음
- 오전에 만약 기분 개 다운된 상태로 같이 밥을 먹는다? 그거 점심까지가서 뭐라함 밥 안넘어간다 내 돈내고 밥사먹는데 밥을 제대로 못먹음
일단 생각나는건 이정도다.
스타트업을 간다는건 내 기준으로 딱 2가지임
1. 추후 창업할 목적이 있다.
2.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회사를 다닐 의향이 있다
이 두가지 아닌이상 발들이지 마셈
물론 좋은 5인미만들도 있다고는 함
근데 글쎄다... 너가 주위 사람을 지인으로 만날때 좋은 사람으로 만날 확률보다 낮은게 좋은 회사라고 생각함
돈이 걸려있으면 좋은 사람도 좋은 사람이 아니게 될 확률이 높음
그리고 5인 미만 사장들도 알아둬야하는게 있음
나니까 이런거 가르쳐주지라고 생각하는데 최저주고 휴가도 안주고 그러면 그렇게라도 사람 키워서 써야지 않음?
그리고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라는 회사 거르라는데 이것도 어느정도 공감함
왜냐면 다르게 말하자면 발전이 없는 회사를 걍 자기들이 뽐내는 것밖에 안됨
거기다 덧붙여 교육에 돈 투자 안하고 니 돈으로 니가 알아서 크란 얘기임 사원에게 투자 안할거란 얘기랑 같음
사람이 크려면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고 서로에게 알려줘야하는게 업무라고 생각함
인수인계라는 말도 괜히 있는게 아님
그럴거면 1인기업 만들지 뭣하러 회사들감?
니가 다른 회사 가서도 배우면서 돈을 벌 수 도 있음
대기업이 괜히 몇개월 가르치고 그러는게 아님
같은 분야라도 쓰는게 다를 수 있음
그럼 사수 없이 본인이 크더냐? 이건 굉장히 비효율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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