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1. 전역하고 맞선임한테 연락옴

2. 병신같이 속음

3. 좆소다님

16년 12월 말~ 17년 1월 초

군대 전역 후 맞선임 이었던 A에게 전역 축하한다고 연락이 옴.

전역 축하한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만나서 놀자고 함.

술도 마시고 하다가 자기가 요즘 투자를 하고있는데 해볼생각이 없냐고 물어봄.

지금 돈도 별로 없고 그럴 생각이 없다고 의사표현을 했는데 선임이었던

B, C 두명도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했고 돈을 두배정도 불려서 줬다고 함.

지금 그래서 자기한테 현금이 3000만원이 있으니 믿고 한번 해보라고 함.

안한다고 거부를 하자 D 라는 다른사람을 불러서 "형까지 불렀는데 안하냐" 이런식으로 압박을 함.

대출을 진행하고(D가 캐피탈,저축은행 등에 전화를 함) 과거에 주소가 말소된 기록이 있어서 대출승인이 안떨어짐. (+과조회)

결국 승인이 안떨어지고 중고차 쪽으로 알아보기로 했고 D의 지인인듯한 중고차딜러를 만남.

둘이서 자리를 옮겨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더니 차량을 케피탈로 전액할부를 진행해서 차량이 나오면 자기네들이 렌트를 돌려서

할부금은 내줄테니 세달만 자기네가 차를 가지고있겟다고 함. (차량은 확인도 못해본 상태)

D가 내일 해피콜이 올거라고 차량은 확인했고 이상 없다고 말하라고 함.

(차량 2013 k3 렌트이력 운행거리 103,000km 금액 1,200만원 이자 연 18.9%로 기억)

나는 멍청하게 그걸 진짜 해줄거라 믿고있었고 몇일 후 A, D를 만남.

D는 지금 현금이 살짝 모자라서 그런데 기계할부를 해서 현금을 만들자고 함.

친구를 통해서 가개통은 들어봤는데 기계할부라는걸 처음 들었지만 설명을 듣고보니 가개통을 기계할부라고 말한것 이었음.

그때서야 이상한걸 감지하고 친구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했더니 친구는 지금 가개통은 절대 하지말고 차량이 나왔으면 차량은 무조건 지키라고 함.

(위에서 말한 렌트돌린다는게 대포차로 넘기는거였음)

가개통을 진행하지 않고 지금 친구가 쓰려져서 가봐야한다고 거짓말을 해서 그 상황에서 차를 타고 벗어남.

그때는 집안이 힘든상황 이었고 대학교를 복학하지 안고 일을 해서 갚기로 결정.

아버지와 많이 싸웠고 그런 모습이 불효를 한다는 생각에 집을 떠나서 타지에서 일을 하면서 할부금과 유지비를 벌면서 생활함.

지금은 다 갚았음. 돈 열심히 모으고있음. 지난 선택에 후회는 하지 않지만 그 연락을 안받았다면 하는 생각은 가끔씩 듬.

좆소 언제탈출하냐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