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32살 인문계 문돌이 출신, 광명상가인데 꼴에 전문직해보겠다고 비비다가 망하고 늦게취업함ㅇㅇ

일단뭐라도 해보자하고 아무데나 이력서 써봄

그리고 직장 3곳 다님.

첫번째 직장
관리직으로 입사

1. 면접때 식대별도 연봉 2800
> 입사 일주일후 근로계약서작성때 식대포함이라 말바꿈

2. 청소
직원은 20명이고 청소는 남직원만함. 여자는 자기자리만ㅇㅇ
여직원이 더많은곳. 그래도 여직원들 다 착했음
자기들이 청소한다해도 이사가 못하게했음 힘든건 남자가 하는거라고

3. 잡일
부장 출퇴근할때마다 내가 내려가서 주차하고 차 빼주고 함.
운전할줄몰랐는데 덕분에 주차실력늠

4. 야근
야근수당 당연히없음. 매일 10시퇴근..관리직이지만 애가 말잘하고 멀끔하다고 영업도 시킴
부장이 라떼시전하면서 존나 뭐라함 일좀 따오라고
야근많이하면 휴가더준다고 했는데 받은적은 없음

나 퇴사한다니 다 슬퍼하더라
내가 존나 첫직장이고 버티는거 잘하는 사람이라 묵묵히 일해서 그런듯
나 갈구던 부장이 젤 슬퍼함;;;


읽을만하면 2번째 회사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