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다른길을 모색해야 할까.

ㅇㅇ(124.58) 2023.01.28 11:09:13

조회 282 추천 0 댓글 25

30대 후반 사무직 직책은 주임, 경력 3년 안팎, 연봉 3000.
매형 밑에서 2인으로 근무하다가 폐업 절차 밟고 편의점 근무 5달 가까이 근무하다가 예전 근무한 경력으로 동종 사무직으로 지원해서 한달 넘게 근무중인데 미래가 안보임. 과장급은 나보다 40만원 더 받는 거 제외하곤 없음... 대리는 7년 가까이 근무하다가 이번에 퇴사하고 내가 후임자로 왔었는데 대리하고 말 하면서 업무적인 애기하다가 연봉 오픈 했는데 나하고 크게 차이도 없었음. 솔직히 일머리도 없어서 욕먹으면서 힘들게 버티는데 이렇게 사는게 맞는 건가 싶은 자괴감이 몰려옴.

전에 서비스업 하면서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일 생각으로 계속 머리가 아프지는 않았는데, 여긴 입사하고 퇴근하고도 업무 때문에 머리가 아픔.
차라리 진짜 서비스업 근무하면서 남는 시간에 자격증 취득이나 하는게 더 나을까 하는 고민이 계속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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