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인계자라는게 말이 하루지 하루 전부다 가르쳐준것도 아니고 그냥 전반적인 과정만 알려주고 사라졌는데 첨엔 황당했는데?

막상 일주일이상 전임자랑 같이 있으면서 배운다고해도 의존도만 높아지고 결국 본인이 직접 해보고 어리버리까는 상황속에서 본인 매뉴얼을 만들어가는게 더 괜찮게 생각되긴함..

회사가 아무리 학원이나 학교는 아니라고해도 전임자가 갑자기 하루만에 나가버리는 경우에는 같은 부서 팀원이든 관리자급이든 문의하면 곧장 알려주는 사람이 전담해서 있으면 좋은데 그것마저 허락되지 않음. 물어봐도 모른다고 같이 알아보는 입장이고 이럴 때 진짜 난감함..

옆에 있는 직원도 1도 도움 안되고 혼자 붕떠있고 서운한 마음을 떠나서 욕나옴...근데 어느정도 과정거치고 본인이 알아서 별짓다해서라도 배우면 확실히 레벨업 하기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환경(?)인데 아무튼 같은 부서 팀원 이런 소속감같은게 전혀 없다보니 정신적으로 지치고 뭐하고 있는건가 싶더라..

다른회사가도 마찬가지겠지만.. 대기업같은 곳은 업무 프로세스 신입들은 연수원같은곳에서 몇달 합숙해서 배우고 업무 투입시키는건가?

아무튼 ㅈ소에서는 저런 것 까진 안바래도 적당히 업무에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은 갖춰야하는데 직원들어온걸 귀찮아 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