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나이 35살

지금 회사가 좆소는 아니긴한데 사회생활 시작할땐 좆소부터 시작했었거든..

어떻게하다 중소갤 들어왔었는데 여기 보다보면 옛날 생각도 많이나고 요즘 자주 들어오는 중이라 이글도 써봄

-. 현 직장

1) 중견기업
2) 현직장 6년차 대리 성과급제외 세전연봉 4600(성과급 있었던 해도있고 없을때도 있고 뭐..)
3) 복지없음

-. 이직 회사조건

1) 중견기업

2) 세전 5600 + 성과급 팀별성과(작년 기준 500정도 나왔다고 함)

3) 과장입사, 업무용 법인차량 지원

4) 통신비 10만 지원

5) 법인카드 지원

6) 복지 - 자녀 학자금(대학까지) 이게 크고 나머지는 뭐 잡다한것들

대학 졸업하고 7급 2년 공부했는데 말이 공부지 맨날 쳐놀다가 어떻게 정신차려서

좆소라도 입사하자 마음먹고 2600따리로 입사했었는데 다니다보니 역시 아니다 싶어 일하면서 자격증도 따고 

이직 시도 계속하다가 운좋게 지금 회사에 3600으로 들어와서 매년5~6%씩 올라왔다

(다행히 첫 회사가 좆소긴해도 야근은 거의 안해서 시간적 여유는 있었음)

그렇게 이직하고 안주하다가 올초부터 경쟁사(업계1위) 임원분이 계속 같이하자고 유혹 하시더라고

첨엔 뭐 현 직장도 나쁘지않다 생각해서 넘기다가 어떻게 계기가 생겨서 5월초에 면접보고 바로 사직서냈다

거기로 간다고 하니깐 처음엔 펄쩍뛰긴 했는데 조건도 얘기하니깐 어느정도 사그라들긴 함

그래도 그렇게 썩 좋게나가는 건 아닌거 같긴하지만 어떻게 되겠지 뭐

하나 느낀건 계속 안주했으면 아직 3천대였겠지

케바케긴 해도 동종업계 영업모임 가서 이야기해보면 같은 연차인데도 1~2회정도 이직한 사람들이 연봉이 더 쎈거같더라

그렇다고 너무 자주 이직하면 좀 그렇겠지

또 다른 환경으로 가는게 약간 떨리긴하는데 잘해봐야지

게이들도 얼른 퀀텀점프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