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수 20명 안 되는 작은 회사임.

주 5일 10 to 7 연봉 2800으로 입사했는데.

막상 입사하고 보니 주 5일이랑 연봉은 동일한데 업무시간은 12 to 6임.

왜 그런가 물어봤더니, 나중에 10 to 6정도까지는 돌아갈 수 있어서 공고를 그렇게 냈다네.

점심은 식당은 없는데 법카로 사먹음.

12시 출근하면 점심시간 없이 6시 퇴근하고, 점심 먹고 싶으면 11시 출근해야 됨.

처음에는 회사 분위기도 익힐겸 11시 출근 했는데... 윗 분들 다 12시에 출근해서 혼자 밥 먹으러 가기 뻘줌해서 그냥 나도 12시 출근하는 중.

한 달 다닐동안 야근 한 적 없고.

돌아가는 것 보니 일주일에 한 분 정도 일 남으면 한 두 시간 야근하는 것 같기는 함.

사수 분들한테 물어보니까.

분기마다 상여금 나오고, 연말에는 성과급도 준다고 하는데.

액수가 좀 큰 모양임. 작년에 성과급 천 이상 땡긴 분도 있다고 하고.

그건 왜 공고에 안 냈냐고 물어보니 확정이 아니라 유동적으로 주는 거라 안 올렸다고 함.

개인적으로는 회사 분위기도 좋고 엄청 마음에 드는데.

뭔가 좀 다른 회사들이랑 다른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네.

첫 회사라 내가 잘 모르는게 많아서 그러는데 이 정도면 다닐만 함? 연봉이 좀 적은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