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3살  전무대졸업에 중소기업과장 세후 310정도됨


우리와이프

28살 전문대 졸업에
1년 전 까지 중소기업 사무직이였고 지금은 공무원 준비하고 있는
공시생임

우리만남은 3년전에 회사동생이 와이프 소개시켜줘서 1년 연애하고 결혼했음

서로 모아둔 재산도 얼마 없어서 혼인신고만하고 결혼식은 안했음
집은 방2개 전세집임
차도 가지고 있음 17년식 아반떼 하나
2세 계획은 아직 없음

지금 와이프가 공무원 준비한다고 돈좀 아껴가면서 쓰고있음
집에서 와이프가 공부하면서 밥 빨래 청소 기타 가사는 와이프가 전부 하고있음

요즘 아침 든든하게 먹고 출근해서 기분 좋음

주말에는 여행도가고 같이 게임도하고 영화도 보러가고 맛집도 찾으러가고 행복하게 살고있음

물론 서로 의견차도 있고 싸울 때도 있는데 나름 오순도순 잘지내고 있음

맞벌이 부부들이랑 비교하면 부족한것도 한 없이 많긴한데

와이프가 하고 싶은거 있다니깐 지원해주고있음

그냥 소소하게 행복 찾으면서 마음 맞는 여자랑 결혼해서 살아

솔직히 나도 여기 애들이랑 별 다를꺼 없음
나도 너네가 흔히 말하는 좆소에 다니고 있음
그냥 작은 행복이라도 좋으니깐 뭐라도 찾아봐

갤보니깐 9급여자 머 이런거 신경쓰지말고 좋아하는 여자 있으면 같이 살아바 책임감도 생기고 나름 행복함

너네가 여자든 회사든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길래 쓰는 글임..

그냥 내가 생각하기는 나 하기나름 같음

그냥 본인이앙 비슷한 수준 여자 만나고 그냥저냥 부족해도 참고 살고 어쩌겠냐

그냥 너네 보면 내 20대 생각도 나고해서 뇌절좀 해봤음..
너네 20대랑 내 20대랑 얼마나 다르겠냐...

서로 힘들어도 참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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