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응급실 보안요원 알바다

내가 일하는 병원이 좀 거지동네에 있는 병원이라서 상상을 초월하는 진상이 맨날 온다 

하루 동안 경찰 안부르면 운좋은거다

수급자, 국가유공자, 노숙자들한테 절대 좋은감정 생길수가없다 ㅅㅂ

수급자새끼들 뭐만하면 응급실오는데 

응급실은 수급자 혜택받아도 5만원 정도 비싸게 나와서 미리 가격 설명하고 동의받음 치료끝나고 돈내라고하면 비싸다고 개난리친다ㅅㅂ 

구라안치고 80% 확률로 개지랄함 오죽하면 행정직원이 수급자 올때마다 우리한테 알려준다

가격 동의한거 녹음 들려주고 경찰부른다고 신고하고 행정직원이 구청에 신고해서 수급자 박탈시킨다고 협박해야 겨우겨우 돈 받는다 하ㅋㅋㅋㅋ

국가유공자들 대부분 할아버지들인데 병원비 모두 무료인줄안다

돈나오는거 하나하나 다 설명해줘도 아주 개지랄을한다 그냥 갑질 끝판왕이다 

병원비 2000원 나온걸로 개지랄하는 할배도 봤음 내 선임이 지갑에서 지페 꺼내서 던짐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한데 직원들한테 욕하고 갑질하고 통제도 안되고 간호사한테 오빠라고 불러달라거나 성희롱하는것도 존나 봤음 원래 나이처먹으면 수치심이란게 없냐? 진심 절반이 저지랄하니깐 절대 좋은감정 생길수가없음

길에서 술먹고 자고있는 노숙자들 신고하지마라..

경찰,119가 무조건 응급실로 던져놓고간다 ㅅㅂ 우리보고 뭐 어쩌라고

간호사가 지금 아프냐고 물어보면 무조건 아프다고함ㅋㅋㅋㅋ 그럼 응급실은 의무적으로 검사해야되는데 검사비 다 우리 건강보험으로 나가는거다

대기실에서 지켜보다가 술깨면 밖으로 내보내는데 병원이 시내랑 많이 떨어진 언덕끝에 있어서 노숙자들 집에 어케가냐고 또 개지랄한다 ㅅㅂ새끼들 

그밖에도 밤마다 심장마비환자, 오토바이사고난 ㅈ고딩들, 만취한 사람, 쳐맞고온사람 

특히 10~20대에 자해하고 자살시도하고 정신적으로 안좋은애들이 이렇게 많은지도 처음 알았다

암튼 오늘 저녁에 야간 근무인데... 또 어떤 어메이징한 일이 일어날까

진짜 공부 열심히해서 사무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