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학기 대학교 마지막 학기 끝남

전공에도 관심없고 스펙도 ㅎㅌㅊ였던 나는

대학 친구가 비전공으로 국비교육받고 직장 잘 다니고 있다고 해서

팔랑귀인 나는 바로 넘어감

22년 7월 국비교육 학원 들어감

설계쪽 국비학원 이었음 (제도기능사)

그러다 학원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알게됨

사람들 회사다니다 와서 실업수당 먹으면서 국취제도도 먹는 사람도 있고

대부분 국취제도 신청했었음

나도 바로 신청함 물론 50만원 6개월이 목표였음

근데 학원 1달정도 다니다가 

대학까지 나와서 과연 이거하는게 맞나 싶었음

결국 학원 한달만에 때려침

국취제도는 계속 이어졌고

상담사분이 학원 그만둔건 안타깝다 하면서도

잘할수있다고 전공살려 일하는건 어떻겠냐고함

국취 상담사분이 이력서 현장직 ㅈ소에 밀어넣고

다행히 공대라 그런가 일할 곳은 있어서

ㅆㅎㅌㅊ 스펙에도 회사 2 곳에서 나오라더라

그때 기억나는 근무조건이

1. 주 6회 3600만원 (세전) 기숙사, 현장 복불복

2. 격주 6회 3300만원 (세전) 집 가까움, 현장 복불복, 차량 제공

두 곳 이었음

그래서 나는 22년 12월에 2번째 회사 입사하게됨

회사는 1달 정도 다녔는데 직원수 5명도 안되는 

ㄹㅇ ㅈ소라서 각종 혜택에서도 빗겨나가고 미래가 안보이는거임

그래서 바로 회사 그만 나오겠다함 

(ㅈ소답게 사직서 이딴거 없음 걍 알겠다고 함)

23년 1월이 되었고 나는 방황했음

그러다 9급공무원이나 쳐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

국어 영어 풀어보니 70점대는 안정적으로 나오네

그래서 바로 프패 끊고 기술직 공무원 공부 시작함...

공부 기간동안 전공 2과목과 한국사만 했다.

국가직 봤는데 전공과목 과락나서 낙방했고

그 후 이 갈고 공부해서 지방직은 0.1배수 필합했다.

근데 면접을 봤는데 분위기가 좋지 않았음

결국 면접결과 미흡이 뜬거임 ㅅㅂ ㅋㅋ (좆기도임)

당장 수소문 한 끝에 서울가서 면접 컨설팅 받음 (그때 38도 찍음)

그렇게 받은 컨설팅 결과와 

주변 공무원 현직 지인들 자문을 섞어서 답변 만들고 달달 외움

준비를 철저히 한 끝에 갔는데 재면접 보고나서 느낌이 오더라

(면접관 운도 따랐음)

시간이 흘러 발표날이 되었는데..

결국 보통받고 최종합격했다..

이젠 다 끝났다는 안도감이 확 밀려들더라

앰생 백수 생활도 끝이라는 그...

작년 올해 이것저것 하다가 여러번 그만두고 9급 기술직판 까지 왔는데

이번엔 그만두지 말고 3x년 열심히 해보련다..

다들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