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9월 말쯤 결혼 약속하고 지금 1년 조금 넘게 동거하고 있는 중이다.

원래는 같은 회사 다니다가 지금은 직종을 바꿔서 나는 현장일을 하고있고 예비 와이프는 아직 그 회사에 다니는중임

근데 원래 그 회사가 야근을 하게되면 시간당 1.5배씩 꼬박꼬박 챙겨줬거든?

이를테면 6시 퇴근인데 야근을 해야하면 30분 쉬는시간 (업무시간으로 안쳐줌) 쉬고 1시간 야근하면 7시반에 마침. 야근은 잦은편이긴 했음

근데 그때 같이 있던 부서랑 지금 현재 여자친구가 있는 부서가 달라서 잘 몰랐는데

여자친구가 옮긴 부서는 야근 품의를 결재 안받고 그냥 다이렉트로 7시까지 일하고 마친다네?

그럼 인사과에서는 당연히 야근품의를 안올렸으니 그냥 무급으로 일을 더하게 되는건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게 말이 안되거든? 내가 그 회사를 있어봐서 아는데 대표이사는 그런 돈관련해서는 진짜 칼같은 사람임

그냥 그쪽 부서 팀장새끼들이 미쳐가지고 무급야근 강제하는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

노동부 신고 이런건 솔직히 우리 여건상 어려움 회사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노동부 민원 넣는순간 퇴사할 각오해야하는데

좀 현실적인 대응 방안 없을까??

진짜 시발 내가 퇴사만 안했어도 내가 대표이사 면담을 해서라도 지랄하고 나왔을텐데 퇴사한지 1년이 넘게 지나서 뭘 할수 있는게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