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수많은 직업, 그보다 많은 직장이 있지만

중요한 건 '내가 할 수 있느냐'라고 본다

젊을 때야 까짓 거 두려울 게 뭐 있노? 하고 덤빌 수 있지만

나이 들고도 그런다? 그건 현실파악을 못하는 거다.

예컨데, 돈을 많이 버는 게 로망이라 쳐도 금전감각, 사업감각 하나 없는 사람이 사업체를 차린다거나 

예능적 능력 하나 없는 사람이 유튜브로 대박을 치려 한다거나... 

그건 ㅄ 아니냐고?

살다보니 그런 경우 심심찮게 본다. 

지인 중 하나, 공무원 10년 넘게 하면서 안정되게 생활하다가, 갑자기 음악에 꽂혀서 

그만두고 가수 한다고.... 재능은 처참한 수준인데도...

사업한답시고 미국까지 가서 공부해 왔는데, 마이너스의 손이라 

손대는 사업마다 말아먹고 정신병 온 지인도 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건 좋다. 

가능성이 낮아도, 밑져야 본전인 건 부딪쳐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되도 않을 것은 하지를 말아라.

그건 젊었을 때나 통용되는 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