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회사 여기저기 이직하면서 인수인계든 뭐든 사람들 만나봤는데 별의 별 놈이 다있더라
그냥 지각 자주하고 시간개념 없는거는 양반이었던거 같음.
1.브라질 거대 예수상

8시 출근 5시 퇴근(물론 야근때문에 퇴근못함)하는 회사인데 9시 출근해서 생산라인 한가운데에서 팔벌리고 서있음. 점심먹고 집감.

팀장아재 원래 일 조금이라도 못하면 ㅈㄴ 쌍욕퍼붓기로 유명한데 ㅈㄴ 깍듯이 대하더라

한달 반만에 그 깍듯이 대하는 팀장 데리고 같이 쫒겨남
2.분먹도사 천공

ㄹㅇ 그 대통령 천공도사? 그양반이랑 똑같이 생긴 사람인데.. 더웃긴건 20대 후반임 ㅋㅋㅋㅋㅋㅋ지금은 30대 중반 즈음 되었을듯

종교적 신념때문에 배변봉투 챙겨와서 소변 대변 전부 챙겨감. 집에서.. 먹는단다 ㅅㅂ

일하는데 배변봉투 허리춤에 차고 일함 ㅅㅂ.

입사한지 한달만에 그쪽 팀 전부 퇴사시키고 두달차에 사장이 직접 와서 퇴사해달라고 빌어서 퇴사함
3.당근마스터

회사 비품뿐만 아니라 사원들 물품까지 훔쳐다가 팔음
사원들 쓰는 제품들 옆에서 ㅈㄴ 필요한거처럼 구걸해서 싸게 산다음에 당근에 웃돈주고 팔음. 안판다고 하면 기여코 안걸리게 훔침.
뭔가 물건 잃어버렸는데 느낌 쌔해서 그사람 당근 보면 이미 팔려있음.
나 퇴사하기 직전에 집샀다고 자랑하다가 회사 비품들 팔아서 집산거라고 떠벌린거 사장이 들어서 회사에서 쫒겨남
4.카푸어

차는 모닝임. 그런데 튜닝을.. ㅈㄴ 많이 한거같음. 자기말로는 3억 쏟아부었다고 함.

집은 없는듯. 회사 앞 공용주차장에 주차시켜놓고 매번 차에서 자고 아침에 공용화장실에서 목욕하고 출근함
회사 앞에서 화물차랑 사고나고서 안보임



전부 전에 다니던 좆소에서 만난 양반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