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부터 친구네 집에 가서 살음.(집이 좁고 추워서)

아버지 주사있음(시발 나도 나이먹으니 생김).

고딩때 취업이나 하라고 실업계 보냄(그걸 알았다고 지원함 성적은 30%)

대학교 2군데 붙었는데 돈 없대서 국민지잡대로 지원.. 그마저도 등록금 없다고 해서 야간알바하면서 학교 다님

형제중에 대학교 등록금 내야해서 내가 살던집 보증금 빼서 막음

난 휴학하고 공장 다님 주 2교대 12시간

돈 모은거 엄마 가게 차림(근데 망함ㅋ)

1년 공장서 일했는데 복학할 때 결국 돈없이 복학(ㅋ..)

계단 물청소 주말에하고 야간 알바하고 학교 방학땐 대형마트랑 일용직 노가다 다님

(대형마트 시발 빨간날도 출근시켜서 일용직 노가다 보다 못했는데 일용직 노가다는 대학생 잘 안시켜줘서 주말에도 일 할려고 구함)

실업계에서 배운거 조또 없어서 1,2년 병신같이 학교 다니면서 학점쓰레기 됨

3학년때부터는 정신차리고 그저그런 3점대 학점으로 졸업

청년 실업이래서 진로상담 이쁜눈나가 직원 100명, 매출 300억 이상하는 회사는 닥치고 이력서 써넣으라고해서

넣었다가 .... 개.. 좆.. 소.. ^ㅡ^(분기별 토요일 행사에 5년간 상여 15만원, 평균연봉 인상금액 +100만원, 물론 2600 시작^^)

길게 적었어 미안해

요약하면 부모 사랑, 지원 없이 컸는데 잘컷고 결혼도 했어

다들 사정이 있는데 주변에 나보다 불쌍한 새킨 없더라 다들 월요일인데 힘내라